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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전략 수립 연구
참여정부 이래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목표는 지역의 혁신기반을 자립화하는 것이었다. 최근에는 부처마다 지역혁신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유사 사업이 중복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의 문제도 적지 않다. 조성철 연구위원이 수행한 「지역 혁신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전략 수립 연구」는 하나의 경제권 내에서 다양한 혁신공간이 어떻게 기능적·공간적으로 연결된 체계를 이뤄가야 할 것인지 논의하였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조성철: 광역적인 혁신거점을 표방하는 정책사업의 숫자가 지난 정부 이래 급격히 증가했다. 국토부 역시 캠퍼스혁신파크,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 등 다양한 혁신공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각 공간이 광역적인 지역혁신체계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큰 그림이 부재한 탓에 사업 간 연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는 극히 적었고 오히려 얼마 안 되는 혁신자원을 분절시키는 결과를 관찰하곤 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조성철: 기존 연구들은 개별 정책사례에 집중하거나 특정 혁신영역에 연구범위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본 연구에서는 지역혁신공간의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해 산업·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 로컬·문화 영역에 초점을 맞춘 최근의 혁신공간 사례들을 통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각 부처의 다양한 혁신공간 사업들의 기능과 특징을 비교하고, 상호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조성철: 창업자들이 몰려드는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입주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는 공간설계가 눈에 들어왔다. 구성원들이 스스로를 하나의 커뮤니티로 인식하게끔 이끄는 상징이나 메시지가 공간에 녹아 있었고, 조직 경계를 넘나드는 교류를 유발하는 동선과 공용공간 설계가 관찰되곤 했다. 그런 공간에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커뮤니티에서 약간의 영감을 주워 먹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조성철: 지역혁신이라는 개념은 본질적으로 경계가 흐릿한 현상이고 명확하게 정의되기 어렵다. 그래서 연구진 중에서도 지역혁신에 대한 생각의 편차가 컸기 때문에, 연구가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까지 지역혁신의 범위를 어디까지 한정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또 현장연구와 자문회의를 거듭할수록 기존의 관성적인 사고를 도전하는 대안적인 사례들이 조명되곤 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는 보람도 느꼈지만, 다양한 사례를 하나의 체계에 통합하면서 논리적인 정합성을 유지하기 어려웠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조성철: 본 연구의 결과를 활용해서 특정 혁신공간 사업의 운영모델이나 장기적인 활성화 방안을 설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 조성철 연구위원은 2013년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산업입지연구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산업입지, 지역산업, 특구 및 혁신공간 정책이다.
등록일 2025-05-30
연구원소식 > 주요행사
제8회 국토연구원-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 공동세미나 개최
제8회 국토연구원-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 공동세미나 개최 일 시 ㅣ 2025.2.19.(수) 장 소 ㅣ 국토연구원 대회의실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은 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이하, NILIM)와 함께 2월 19일(수) ‘일본의 디지털전환과 한국의 새로운 도시모델’이라는 주제로 제8회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세미나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지진 화재 감지, 시뮬레이션을 통한 연소 확대 요인 분석, 스마트시티 정책효과의 평가수법 개발, 스마트시티 대표 솔루션, 탄소중립도시 연구성과 등 한·일 양국의 도시문제 대응을 위한 최신 기술 적용 사례와 축적한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본 세미나에는 가츠마타 와타루 도시연구부장(NILIM), 이와미 타츠야 도시방재연구실장(NILIM), 안도 료스케 도시계획연구실 연구관(NILIM), 박세훈 도시연구본부장(국토연구원), 김중은 도시재생·정비연구센터장(국토연구원), 조미향 부연구위원(국토연구원), 정민기 부연구위원(국토연구원), 박효숙 전문연구원(국토연구원) 등이 참석하였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4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제1세션에서는 ‘일본의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이와미 타츠야 실장의 ‘노토반도 지진 후 화재 피해 상황과 시가지화재 대책’, 안도 료스케 연구관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시티화에 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의 새로운 도시모델’을 주제로 김익회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장의 ‘한국의 스마트도시 정책 흐름과 대표 솔루션들’, 윤은주 도시정책·환경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의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도시의 대응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세션별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도시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일 양국의 디지털 전환 노력과 새로운 도시모델 마련이라는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2012년부터 이어진 국토연구원과 일본 국토기술정책종합연구소의 정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일본은 지역단위 민관 협력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축적하고 있었으며, 한국은 국가 정책을 근간으로 첨단기술 적용 측면에서 앞서가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 양국은 그동안의 사업 경험과 실무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장기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미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등록일 2025-02-19
연구원소식 > 주요행사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세미나 개최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세미나 개최 일 시 ㅣ 2024.11.21.(목) 장 소 ㅣ 국토연구원 강당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은 11월 21일(목)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경진대회 및 세미나는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평가와 시상식을 시작으로 국토조사 추진 현황 및 방향 등을 공유하고, 민간 빅데이터의 국토조사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며, 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토조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토연구원 심교언 원장과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활용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정난주 학생(경희대학교)의 ‘국토지표와 GNN을 활용한 수도권 지하철 OD 수요 예측 모델 개발’, 정연우 학생(경북대학교)의 ‘국토조사 성과의 정확도 개선 및 다차원적 활용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방안’, 임재훈 부연구위원(한국섬진흥원)의 ‘인구 격자, 국토지표를 활용한 유인섬-무인섬 관리 효율화 방안’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활용 사례 부문에서는 임준홍 선임연구위원(충남연구원)의 ‘국토조사 자료를 활용한 학술연구논문 발표 및 정책보고서 작성과 정책제안 : 충청남도를 사례로’, 권용석 연구위원(경북연구원)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격자 기반 개발적합지 탐색모델 개발’, 정기찬 소방령(경남소방본부)의 ‘국토통계지도를 활용한 소방출동대 배치 영향성 GIS 분석’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경진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민간 빅데이터 활용 사례 및 필요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주 연구위원(국토연구원)은 ‘일본의 인류(人流, 사람의 흐름)데이터 구축 및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실효성 있는 인간 활동 관련 데이터 발전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승범 소장(주식회사 브이더블유엘(VWL Inc.))은 이동 통신 데이터의 특성과 격자단위로 구축 시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모바일 데이터와 다양한 시공간 데이터 결합 시 활용 가치가 증대함을 시사했다. 이영민 부연구위원(국토연구원)은 국토 패러다임 변화로 민간 빅데이터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다양한 공공-민간 빅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국토조사 발전 방향의 모색이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했다. 이번 국토조사 성과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세미나를 통해 정책적 활용 방안 모색 이외에도 경진대회 및 교육 등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종합 의견이 모아졌다. 향후 다양한 국토조사 발전 방향을 위해 앞선 선순환 구조 구축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등록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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