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윤태관 책임연구원
- 게시일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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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량에 대응한 첨단교통인프라 정책방안 연구(2017)
• 지역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전략(2017)
• 차세대 첨단교통체계(C-ITS)의 도시지역 효율적 도입방안 연구–제주특별자치도 사례연구(2017)
•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의 효과분석체계 연구(2019)
급성장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은 어떤 모습일지, 기존 대중교통의 어떤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을지, 효율적으로 도입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온다. 윤태관 책임연구원이 수행한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체계 구축방안 연구」는 자율주행 기술발전 동향에 따라 도입 가능한 대중교통서비스와 그 시기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첨단인프라 구축방안 및 법·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윤태관: 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자율주행 승용차가 각종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고, 몇몇 도시에서는 자율주행 소형 셔틀이 시범운행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율주행 시대에 대중교통이 소형 셔틀서비스뿐 만일까? 그렇지 않다면 어떤 서비스가 올지, 어떤 순서로 우리에게 다가올지에 대해 본 연구에서 자세히 다뤄보고 싶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윤태관: 국내 자율주행 연구는 자율주행 승용차와 소형 셔틀버스 기술개발에 치우쳐 있지만 미래에는 현재 모든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전환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선진국에 비해 자율주행기술이 뒤처진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의 자율주행 시대를 맞게 될 것일까? 다양한 대중교통서비스에 자율주행기술 도입을 고려한 기존 연구가 없었던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는 매우 크다. 또한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 도입을 통한 기대효과를 도출한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윤태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협동연구를 통해 자율주행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서비스의 도입 순서와 시기를 예측했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입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해왔지만, 자율주행 차량을 구성하는 기술에 대한 지식은 부족했다. 본 연구를 통해 많이 배우게 되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윤태관: 본 연구에서 도출한 결과가 각종 매체에 보도가 되고, 모두가 궁금해 하던 내용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연구자 본인조차도 궁금했던 내용이었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지만, 반대로 예측한 결과가 기술개발 동향에만 너무 기반을 둔 것이 아닌가 싶고, 결과와 빗나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가 깊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윤태관: 새로운 기술 도입을 위해서는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다. 대중교통이 운전기사 없이 운행된다면 모두가 믿고 탈 수 있을까? 나조차도 쉽게 대답하기 힘들다. 하물며 일반 시민들은 어떨까? 그래서 향후 자율주행 대중교통 도입에 따른 이용자 수용성에 대한 연구도 해보고 싶다.
윤태관 책임연구원은 2014년 미국 테네시 대학(University of Tennessee, Knoxville)에서 환경(교통 분야)공학(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Transportation Engineering)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LG CNS 스마트교통사업부에서 과장으로 역임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지속가능교통(공유모빌리티, 전기수소차), 지능형 교통체계(ITS), 보행 등이다. |
-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체계 구축방안 연구.pdf (0Byte / 다운로드:316)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