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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방지역의 초국경 산업협력 전망과 공동발전 방안 제시

  • 작성일2016-11-08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10,301

 

 

한반도 북방지역의 초국경 산업협력 전망과

공동발전 방안 제시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은 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으로 11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여 통일 시대 한반도와 북방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중국 푸단대학교 스위안화(石源华) 교수, 중국 지린대학교 장혜지(张慧智) 교수,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세르게이 세바스티아노프(Sergei Sevastianov) 교수, 일본 세이난 대학교 토시야수 노다(Toshiyasu Noda) 교수, 전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원배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창재 박사, 가천대학교 이우종 교수, 국토연구원 이현주 박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반도 북방지역의 초국경 협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국토연구원은 통일 이후 국경을 넘는 생산요소의 자유로운 이동에 따라 초국경 산업협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국경을 통과하는 육상운송노선을 따라 형성될 수 있는 다국적 산업협력지대인 3대 초국경 산업벨트와 유망산업군을 제시하였다.

각 산업벨트별 유망산업군으로 하얼빈-무단장-수이펀허-블라디보스토크 산업벨트는 농수산물 및 식품가공, 목재가공, 석유화학 등 산업, 창춘-옌지-훈춘-자루비노/나선 산업벨트는 농수산물 및 식품가공, 바이오, 운송장비 산업, 선양-단둥-신의주 산업벨트는 첨단섬유 제조, 첨단장비 산업 등이 유망할 것으로 파악하면서 한반도 북방지역 초국경 산업벨트의 구체적인 구축 구상안을 제시하였다.

 

한반도 북방지역의 3대 산업벨트의 주력산업군에 대한 투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등 주변국가의 성장 증대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였다.

한국의 경우 세 개 산업벨트 중에서 선양-단둥-신의주 산업벨트의 소득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중국도 해당 벨트에 대한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한편, 중국 동북 3성 지역만 보면 창춘-옌지-훈춘-자루비노/나선 산업벨트의 소득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푸단대학교 스위안화(石源华) 교수는 미래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의 공동발전을 위해 한국-북한-중국-러시아 경제회랑건설 추진과 한··3국 협력을 이끌어 중국의 일대일로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였다.

스 교수는 중국은 두만강 유역의 창지투 전략과 압록강 유역의 발전전략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북한의 경제발전계획의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스 교수는 또한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가 상호보완하고 협력하여 윈윈정책을 펼친다면 동북아 지역은 고속발전의 성과를 이룩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국토연구원은 한반도 북방지역 초국경 산업벨트 구축 및 추진전략으로서 이 지역의 제도적·물리적 인프라의 격차를 축소하는 한편, 현재 한반도 북방지역에서의 ··러 경제회랑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의 국제기구화를 통한 다자간 협력기제를 산업벨트 구축에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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