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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국토정책 소통도구 개발 및 활용
정부는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고, 새로운 소통방식을 통한 국민의 정책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의 정책 소통도구는 주로 텍스트나 그림 위주의 콘텐츠를 단방향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소통도구도 진화하고 있으며, 정책 커뮤니케이션 과정과 방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영주 연구위원이 수행한 「데이터 기반 국토정책 소통도구 개발 및 활용」 연구는 ‘데이터 공유-소통-협력적 문제진단’ 과정을 통해 국토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전달하고, 상호작용 기반의 데이터 탐색 환경과 국민의견을 공유하여 합리적 결론을 이끌어내는 정책 소통도구로서 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이영주: 빅데이터의 등장, 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분석도구 대중화, 참여방법 다양화 등 기술적·사회적·문화적 변화에 따라 소통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언론 등 전통미디어 영향력이 떨어지는 반면, SNS·정보포털 등 정보 수집과 공유가 활발해짐에 따라 소통채널 확대, 소통콘텐츠 다양화, 소통대상 확대, 소통방식도 쌍방향 정보전달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 시대에 맞는 정책커뮤니케이션 도구는 무엇일까? 우리는 정책 홍보를 위한 정보전달, 정책적 이슈 공론화, 참여와 소통을 위한 언어로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알리고 싶었다. 특히, 이종 데이터를 ‘위치’ 기준으로 융합하고, 지도로 시각화한 공간정보는 정책 추진의 합리성과 필요성 공감을 위한 중요한 소통도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싶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영주: 사회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증거에 기반을 둔 정보전달 및 소통이 필요하다. 시의성 높은 국토정책 이슈에 대해 관련 데이터의 다각적 분석결과를 시각화하여 단순히 텍스트와 그림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 기반의 탐색적 환경으로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에 보고서로 공개된 ‘2040년 장래인구 분포 전망 연구’(이보경 2019, 세종: 국토연구원) 성과를 정적인 그림이 아닌, 궁금한 지역을 설정하여 정보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리포트로 구축·공개했다. 그리고 해당 사이트를 연구보고서에 QR코드로 삽입하여 연구 성과를 보고서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도 보고서에 수록된 분석결과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다양한 정책 자료 및 관련 연구결과들은 기존의 텍스트·그림 중심의 보고서 형태에서 벗어나, 소통방식과 대상을 고려한 새로운 콘텐츠로 진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이영주: 이번 연구를 수행하며, 두 개의 인터랙티브 리포트를 만들어 ‘국토정책소통 플랫폼: KRIHS 인터랙티브 리포트(interactive.krihs.re.kr)'*에 올렸다. 기존 연구에서 제작한 몇 개의 리포트들에 더하여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자 제법 지도 갤러리 비슷한 모습이 되어가고 있었다. 한 마리 백조가 우아하게 물 위에 떠다니기 위해서는, 물밑에서 얼마나 발을 저어야 하는가! ‘창작의 고통’을 몰라주더라도 소통대상을 고려하여 좀 더 쉽게 데이터를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연구진의 열정으로, 초안 개발이 완성된 리포트를 허공에 날렸다. 다시 기본 프레임부터 리포트 구성과 표현방식을 재설계하고, 시스템 개발자의 흔들리는 눈빛에 위로와 설득과 응원을 더하여 좀 더 괜찮아진 인터랙티브 리포트가 만들어졌다. 이 지면을 빌어 우리 연구진과 외부 협동연구진에게 감사와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인터랙티브 리포트란 ‘정책 이슈에 대한 데이터 분석결과를 기존의 정적(靜的)인 그림형태의 단방향 전달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로 진단한 국토현안 정보를 동적(動的)인 지도·그래프·동영상 등으로 공유하는 상호작용지도(interactive map)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탐색 및 쌍방향 소통 플랫폼’을 말함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이영주: ‘피, 땀, 눈물’ 가득한 국토정책 소통도구는 완전한 모습이 갖추어지기도 전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 강연에서 국토정책 소통도구를 소개했고,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간담회에서는 대형 터치 모니터를 통해 전시·시연됐다. 또한 국가균형발전회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데이터 활용 가이드북’에 국토정책 소통도구를 활용한 지역의 장래인구, 생활SOC 격차 등의 정보 활용방안이 소개되는 등 ‘소통도구’로써 ‘소통’의 기회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정책 소통도구는 기본연구 성과의 일환으로 연구보고서에 붙은 별책부록 같은 존재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시범개발된 일종의 프로토타입으로 향후 이를 정식으로 개편·활용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인력과 노력과 재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이영주: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나서 많은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창출을 위해서는 분야 간 횡적인 데이터 융합이 필수적이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인 ‘위치’를 기반으로 보다 세밀한 공간단위 기반의 데이터 융합 활용이 이루어지면, 구체적인 맞춤형 정책대상 발굴과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다. 데이터 분석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데이터에 대한 해석과 현장에서의 활용·검증을 통한 피드백이라고 생각한다.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 이영주 연구위원은 2006년 일본 게이오(慶應)대학 지리정보학(Geo-Informatics)으로 정책·미디어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국토시뮬레이션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도쿄대학 공간정보과학연구센터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주요 연구분야는 공간정보분석, 공간정보 활용모델, 일본사례연구 등이다.
등록일 2020-09-17
연구원소식 > 주요행사
‘아프가니스탄 국토전략 및 계획 수립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및 MOU 체결식’ 개최
‘아프가니스탄 국토전략 및 계획 수립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 및 MOU 체결식’ 개최 일 시 ㅣ 2020년 2월 12일(수) 오전 11시장 소 ㅣ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토지부(MUDL) 청사주 제 ㅣ 아프가니스탄 국토전략 및 계획 수립 지원 사업 착수보고 및 MOU 체결 국토연구원 문정호 부원장 외 3인은 지난 2월 8일(토)부터 12일(수)까지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방문하여 세계은행 수탁과제 ‘아프가니스탄 국토전략 및 계획 수립 사업’의 현지 착수보고회와 MOU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아프가니스탄 지원 사업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국토연구원과 아프가니스탄 국토개발토지부(MUDL)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위해 실시하였다.2월 12일(수) 아프가니스탄 도시개발토지부(MUDL) 청사에서 개최된 착수보고회와 MOU 체결식에는 Jawad Peikar 장관, Roshaan Wolusmal 차관 등 MUDL 고위인사들과 농업부, 재무부, 교통부, 광산석유부, 에너지수자원부 등 아프간 국토개발 관련 핵심 유관부처 차관 및 국장, 카불폴리테크닉대학 총장 등 학계, 여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간부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측에서는 이자형 주아프간 대사, 신동민 서기관, 세계은행 왕형근 박사 그리고 국토연구원 출장단 등이 참석하였다.Peikar MUDL 장관은 KOICA 연수사업 등 한국정부의 다방면에 걸친 對아프간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하며 세계은행 및 국토연구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프간 사상 처음으로 역사적인 국토공간전략계획(NSSP) 사업을 발족시키고 MOU 체결을 통해 동 NSSP 역량개발 사업을 국토연구원과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국토연구원 문정호 부원장은 해당 국가의 특수한 수요와 니즈에 근거해야 좋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아프간 정부가 훌륭히 국토공간전략 및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본 NSSP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한국의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한 경험도 공유하여 아프간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이자형 주아프간 대사는 Peikar 장관의 추진력과 세계은행 및 국토연구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본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앞으로 국토연구원과 아프간 관계자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며 대사관도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세계은행 왕형근 박사는 한국의 성공적인 국토개발을 이끈 국토연구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한국의 경험이 아프간에서도 재현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이번 현지 방문은 본 사업의 발족과 양 기관의 MOU 체결, 그리고 본 사업 관계자들과의 대면을 통한 사업 추진에 대한 긴밀한 업무협의를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방문이었다.
등록일 2020-02-19
연구원소식 > 언론보도
경의ㆍ동해선 10월중 시험운행
◆제10차 남북 경협추진위 합의내용◆ 남북은 11일 열린 제10차 경제협력협의추진위원회(경추위) 사흘째 회의에서 그 동안 금강산 개성공단 등 특별지구에 한해 진행해온 경협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장 내년부터 경공업ㆍ광공업 분야 경협사업을 진행하기로 해 다채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이 기대된다. 특히 이 같은 상호 보완적 경협모델이 확대되면 그 동안 남측에서 논란이 된 일방적인 '퍼주기식' 대북사업에서 벗어나 남북이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 로운 경협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앞으로 경협사업에서 기반이 될 경의선ㆍ동해선 도로개통식을 10월 실시하 고 연내 철도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노반실태 공동 점검에 착수하는 등 철도ㆍ 도로 연결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다. 이는 오는 9월 개성에 개설되는 '남 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와 함께 남북 경협사업에 날개를 달아 줄 것으로 기대된 다. 당장 오는 25~27일 개성에서 열리는 수산협력실무회의는 서해상 군사적 긴장완 화와 남북 어민에게 공동이익을 가져 올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협협의 상설기구 출범=그 동안 북핵문제나 당국간 회담중단 사태 속에서 도 지속돼온 남북 경협사업은 오는 9월 상설기구인 '경협협의사무소' 설치로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 사무소가 출범하면 굳이 경추위를 열지 않더라도 웬만한 경협사안은 수시로 협 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측은 사무소 설치제안 배경에 대해 "남북 경협사업이 보다 원활하고 효율 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무소를 개설하고 기능을 확대해 '남북경협 총괄기 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사무소 기능과 권한이 확대되면 경추위 형 태 회의가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 9월께 사무소가 정식으로 개설되면 10월 실시예정인 경의선ㆍ동해선 도로개통 식과 철도 시험운행을 비롯해 개성공단 사업활성화 방안, 경제시찰단 상호방문 등을 사무소에서 논의할 수 있다. ◆ 새 경협모델 마련될 듯=이번 회의에서 북측이 제안한 내용 중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남북경제구조 특성을 감안해 상호 보완적인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북측은 "생산력과 자원을 쌍방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 다"면서 "서로 원료를 공급하고 생산능력을 높여나간다면 경협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은 일단 내년부터 경공업ㆍ광공업 분야에서 이런 협력사업 모델을 우선해 서 마련하기로 했다. ◆ 새로운 회의문화에 일조=이번 회의 분위기는 지난달 열린 장관급 회담 연 장이었다. 남북은 지난 9일 환영만찬 때부터 "새 각도에서 새 힘으로 협조하자"며 협력적 인 자세를 취했다. 11일에는 남북 위원장, 위원간 접촉이 계속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장동 냉 면집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공동 만찬행사도 가졌다. 이날 최종 합의문과 식량차관에 관한 합의서 도출과정에서 세부 사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으면서 회의가 새벽까지 이어지기는 했지만 양측은 불필요한 대 립을 자제하며 '상호 존중하는 자세'를 보여줬다.
등록일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