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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의 개발 여건 분석 방법론 제시”
“역세권의 개발 여건 분석 방법론 제시” - 다만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역세권의 범위설정이 선행될 필요국토硏, 워킹페이퍼 『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역세권 개발 여건 분석』□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박 대한 연구원은 워킹페이퍼『공간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역세권의 개발 여건 분석』에서 역세권의 여건을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하였으며, 대전역(고속철도역) 역세권을 사례지역으로 선정하여 대전광역시의 행정구역(79개 읍·면·동)과 비교 분석했다.□ 본 연구는 역세권이라는 임의로 설정된 구역이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적 현황 분석이 어려운 것에 착안하여 추진했고, 역세권의 여건을 분석하기 위한 지표로 도로율(%), 실현용적률(%), 인구밀도(인/), 인구대비 사업체 비율(%), 인구대비 종사자 비율(%), 노후건축물 비율(%), 공시지가(원) 등을 제시했다. ◦ 이러한 지표로 살펴본 대전역 역세권은 물리적 쇠퇴가 심각함에도 기반시설 정비가 비교적 양호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상업지역이 집중됨에도 저밀도의 토지이용으로 도시밀도 관리 측면의 이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전역 역세권은 과거부터 높은 수준의 사업체 및 종사자 비율을 보이고 있고, 대전역 배후주거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어 경제적 측면에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대한 연구원은 본 연구를 통해 제시한 지표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의 객관적인 기준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향후 여러 역세권간 비교·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 하지만 본 연구를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도시철도, 일반철도, 고속철도 등 철도역의 기능, 규모 등에 따라 역세권의 영향 범위가 다르고, 보통 철도역 출입구가 다수로 존재하여 기준점을 정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을 지적하면서, ◦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역마다 다양한 여건을 반영한 역세권의 범위설정에 관한 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등록일 2021-01-26
연구원소식 > 보도자료
(워킹페이퍼) “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 적용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단계진행”
“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 적용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단계진행”- 국토硏, 워킹페이퍼 『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의 정책적 대응』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이진희 책임연구원은 워킹페이퍼『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의 정책적 대응』을 통해 2018년 기준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결과를 발표했다. ◦ 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에의 적용을 전제로 해당 시스템에서 사용 중인 '읍면동' 단위로 젠트리피케이션을 진단한 결과, 블록 단위의 진단 결과와 상이한 패턴이 다수 발견되었다.◦ 2018년도는 이전 연도에 비하여 젠트리피케이션이 전반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울시 동북권과 서남권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단계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 초기단계는 4개 연도 중 가장 낮은 비율로 분석되었으나, 주의단계 비율이 높고 위험단계는 1개 동에서만 나타났다. 동작구의 경우 전체 행정동의 80%가 주의단계로 나타났으며, 성동구에서는 3개 행정동이 경계단계로 진단됐다. ※ 이진희 책임연구원은‘2017년도 기준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진단결과’를 올해 5월 14일 국토정책Brief『젠트리피케이션 지표 개발과 활용 방안』에서 발표한 바 있음 □ 이진희 책임연구원은 블록 단위 진단에서는 서울시 전체에서 경계단계와 위험단계로 진단된 블록의 밀집 현상이 완화되고 전 지역으로 분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강북구와 도봉구, 관악구와 구로구로 이어지는 선형 위험 징후가 포착되고, 관악구 일대에서는 구로역에서 신림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에 이르는 지하철 2호선 노선을 따라 젠트리피케이션 심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구 일대에서는 방학역에서 수유역, 미아사거리로 이어지는 지하철 4호선 주변과 고려대와 경희대 인근, 북서울꿈의숲 등 신개발지에서 위험이 감지됐다.□ 또한 상주인구, 유동인구, 창폐업 등 개별 변수의 변화를 분석하여 제시했다.◦ 젠트리피케이션과 상관관계가 있는 상주인구 위험도는 일부 지역에서 위험도와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결과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전역에서 위험도가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나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결과는 전반적으로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유동인구 위험도는 젠트리피케이션 단계가 심화된 지역일수록 전반적으로 유동인구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의 서북권과 용산구를 포함한 도심권에 유동인구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해당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단계는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창폐업 위험도는 강북구와 은평구, 관악구와 강서구 등에서 창폐업 위험도가 높았으나,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결과에서는 은평구 정도에서만 위험 징후가 나타났다.◦ 영업기간 위험도는 마포구와 은평구, 강서구, 강남지역에서 영업기간 위험도가 매우 높게 분석되었으나, 젠트리피케이션 진단에서는 은평구와 강남지역 일부 행정동에서만 경계 및 위험단계가 나타났다. ◦ 프랜차이즈 업체 위험도는 연도별 차이가 크게 없었으며, 전체 연도에 걸쳐 관악구와 은평구, 노원구, 마포구, 송파구에서 위험도가 높게 나타났다. - 강서구의 경우 연도가 지날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송파구는 2015년에 매우 높게 진단된 위험도가 2018년도에 와서 약화됐다. 노원구와 관악구, 동작구는 4개 연도 모두 프랜차이즈 업체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지역은 모두 4년 동안 젠트리피케이션 위험 징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상대적으로 도심권보다는 서울시 외곽에서 프랜차이즈 업체 위험도가 높게 진단되었으며, 전체 연도에 걸쳐 강북지역과 강남지역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연도에서 랜차이즈 업체 위험도가 높게 진단된 은평구와 마포구, 강남구 일대의 경우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결과와 일부 유사한 경향을 보였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프랜차이즈 업체 위험도와 젠트리피케이션 위험 징후가 연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 매출액 위험도는 서울시 전역에서 위험도가 점차 감소하고, 특히 동남권에서 높은 위험도를 보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에는 전반적으로 높은 위험도를 보이는 지역이 사라졌으나, 위험도 패턴은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결과와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 개별 변수 측정은 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에의 적용을 위해 최소 분석단위인 행정동을 기준으로 진행, 개발이 어려운 산지, 도로용도 등 용도지역은 제척한 후 분석□ 이진희 책임연구원은 서울시 상권분석 시스템에의 적용 시 현재 분석 방법인 '읍면동' 단위가 아닌 보다 세밀한 공간 단위, 예를 들어 블록이나 상권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정책적 대응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등록일 2019-12-24
연구원소식 > 보도자료
(국토이슈리포트) 어느 동네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는가?
어느 동네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는가?- 젠트리피케이션 진단 지표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이진희 책임연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제8호『어느 동네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하는가?』을 통해 서울시 자치구별 젠트리피케이션 진행단계별 지표를 제시했다.□ 다양한 젠트리피케이션 유형 중 상업 유형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지표를 서울시에 적용한 결과, 기초 지자체별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 현재 국내에서 서울시만 자료가 구축돼 있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료 협조를 받아 연구에 활용□ 이진희 책임연구원은 젠트리피케이션 지표 적용결과 2017년을 제외하고 서울시 전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마포구·광진구·도봉구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장 많이 진행되고 서초구·강남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심각성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에서 경계·위험단계 비율은 2015~2016년까지 증가, 2017년 보합세였다가 2018년에 다시 급증했다. ○ 마포구는 2015~2018년에 경계·위험단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초기·주의단계 비율은 점차 감소, 광진구는 2016년 전년 대비 증가했던 경계·위험단계 비율이 2017년에 감소했다가 2018년에 급격히 증가한 반면, 주의단계는 2017년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 2018년에 감소했다. 도봉구 역시 2018년 경계·위험단계 비율이 증가한 반면, 주의단계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 마포구는 2015~2018년에 경계·위험단계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초기·주의단계 비율은 점차 감소, 광진구는 2016년 전년 대비 증가했던 경계·위험단계 비율이 2017년에 감소했다가 2018년에 급격히 증가한 반면, 주의단계는 2017년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 2018년에 감소했다. 도봉구 역시 2018년 경계·위험단계 비율이 증가한 반면, 주의단계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진단됐다. ○ 서울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인 서초구·강남구는 젠트리피케이션 지표상 경계·위험단계 비율이 점차 감소하거나 타 자치구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들어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로 언론에서 심각하게 논의되고 있는 성동구·종로구·용산구는 상대적으로 경계·위험단계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가를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공간적 집중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 젠트리피케이션 지표값 중 경계·위험단계로 진단된 블록은 마포구 홍익대 인근, 광진구 건국대 인근, 성동구 한양대 인근 등 유명 대학가에 집중되고 있다. ○ 자치구별 젠트리피케이션 지표값 비교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진행 현상이 분석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대학가(서울과학기술대[노원구], 경희대[동대문구], 국민대[성북구])를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의 공간적 집중 확인됐다.□ 주요 가로와 지하철노선을 따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선형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일부 지역에서 주요 가로와 지하철노선 등을 따라 선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 강북구와 도봉구 사이 노해로를 따라 경계·위험단계로 진단된 블록이 선적으로 밀집되고, ○ 신도림역부터 대림역·구로디지털단지역·신대방역·신림역·봉천역·서울대입구역·낙성대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2호선을 따라 구로구와 관악구에 경계·위험단계 블록이 선적으로 집중, ○ 7호선 노선을 따라 동작구에서도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선적 집중이 목격됐다.□ 2014~2018년까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의 발생·진행 정도를 진단한 결과, 서울시 전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음을 파악됐다. ○ 이진희 박사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일부 지역에 공간적으로 집중돼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젠트리피케이션 지표를 활용한 지속적 모니터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방안|ㅇ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발생 여부와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지역 내 공론화를 통해 해당 현상의 부정적 효과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지표가 필요ㅇ 다양한 젠트리피케이션 유형 중 상업 유형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지표를 서울시에 적용한 결과, 기초 지자체별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남ㅇ 젠트리피케이션 지표를 활용한 지속적 모니터링 기반 구축 필요 ※ 국토이슈리포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중심의 정책을 고안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첨단기법을 국토연구에 융합하고, ‘데이터로 국민 삶과 지역의 문제를 촘촘하게 진단’하여 생활밀착형 정책연구결과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등록일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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