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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풀이 279] 고도(古都)지정지구, 고도이미지찾기 사업
통권481호 (2021.11)
저자 박나영
발행일 2021-11-10
발간물 > 정기간행물 > 워킹페이퍼
농촌발전을 위한 농촌-도시 간 연계 논의와 해외사례
WP 22-18 농촌발전을 위한 농촌-도시 간 연계 논의와 해외사례 이차희 부연구위원 ■ 농촌/도시 이분법적 접근에 기반한 기존 정책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농촌-도시 간 연계를 통한 통합적 접근으로 농촌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 그간 농촌과 도시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농촌은 도시의 주변이라는 도시 중심관점에서 연구와 정책이 추진되어 왔으나, 이러한 접근은 농촌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지 못하고 농촌의 ‘쇠퇴(decline)’ 이미지를 고착시켰음 - 반면, OECD(2016; 2019)는 저밀도 경제 논의를 통해 자생력과 다양성이 낮은 농촌에서 도시와의 연계 가능성의 확대가 농촌의 주요 성장전략이 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미래 농촌정책에 대한 제언(Rural Policy 3.0)에서 이러한 관점을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음 - 특히,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농촌-도시 간 상호의존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농촌은 도시 근접성이 높아(OECD 국가 중 네 번째)도시와의 연계를 활용한 농촌 발전전략 모색의 유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 ■ 관련 국내·외 논의를 검토한 결과, 효과적 농촌-도시 간 연계를 위해서는 ① 기능지역(functional region)을 활용하여 유연한 공간경계 설정과 ② 연계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준의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 - 기능지역 설정은 기존 행정구역을 넘어선 사회·경제적 연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지역의 과제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OECD 2013; 2020), 농촌-도시 간 상호의존성을 명확히 드러내어 효과적 농촌-도시 간 연계의 기초를 제공함 - 한편, 농촌-도시 간 파트너십은 공동 목표를 위한 연계·협력 메커니즘을 의미하는데, 연계되는 부문에 따라 파트너십 목적과 공식성 수준(degree of formality)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에 따라 공간 경계도 유연할 수 있음 ■ 독일 및 프랑스의 농촌-도시 파트너십 사례 분석을 통해 ① 기능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영토 정체성 형성, ② 연계 목적에 부합하는 파트너십 모델 적용, ③ 성공적 파트너십을 위한 정치·경제적 자립구조 및 호혜주의의 중요성을 확인 - 독일 뉘른베르크 대도시지역(Nuremberg Metropolitan Regio, 이하 NMR) 농촌-도시 파트너십은 기능지역 설정을 위한 공간계획 시범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어,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행정구역보다 NMR 내의 농촌-도시 간 협력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새로운 영토 정체성을 확립하였음 - 프랑스 브레스트(Brest)와 브르타뉴 중서부 코뮌 연합체(Pays Centre-Ouest Bretagne) 간 상호계약은 핵심적 연계 목적(경제성장, 사회적 포용, 건강·문화 서비스 제공, 환경·에너지 전환)에 집중한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였음 - NMR 사례에는 농촌과 도시지역 지자체의 대표성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계 대표의 참여를 강화하는 등 정치·경제적 자립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브레스트-브르타뉴 중서부 코뮌 연합체 간 파트너십 사례에서는 농촌-도시 간 상호호혜적 관계에 대한 뚜렷한 인식이 효과적 연계의 핵심요인이었음
등록일 2022-09-06
발간물 > 세미나/공청회자료
[2019 ICGIS 공간정보 국제컨퍼런스 발표3] Understanding Tourists’ Image of Seoul with Geotagged Photos using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CNN딥러닝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이미지 분석)
Today people prefer to share the posts such as texts, images, and videos via Social Network Services (SNS) with others without regard to time and location. Moreover, the geo-tagged photos uploaded on the site by tourists display the perception and the action of tourists as well as the images that tourists feel about the sightseeing attractions. As the images of touristic sites are closely associated with the tourists’ attraction and intention, they serve as a reference for other tourists who seek to travel to those sites. In addition, as the touristic images on SNS can be continually produced and reproduced, we are able to ascertain the perceptions and the trends of representative sightseeing elements and locations by analyzing the images uploaded on SNS. This study aims to track down representative images and elements of sightseeing attractions by analyzing the photos uploaded on Flickr by Seoul tourists with the image mining technique. For this purpose, we crawled the photos uploaded on Flickr and classified users into residents and tourists; drew 11 RoA (Region of Attractions) in Seoul by analyzing the spatial density of the photos; classified the photos into 1000 categories and then 14 categories by grouping 1,000 categories by utilizing Inception V3 model;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hoto image by RoA. Key findings of this study are that tourists are interested in old palaces, historical monuments, stores, food, etc. and those key elements are distinguished from the major sightseeing attractions in Seoul.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ree folds: First, it tries to analyze urban image through the photos posted on SNS by tourists. Second, it uses deep learning technique to analyze the photos. Third, it classifies and analyzes the whole photos posted by Seoul tourists while most of other researches focus on only specific objects. However, this study has a limitation because the Inception v3 model which has been used in this research is a pre-trained model created by training the ImageNet data. In future research, it is necessary to classify photo categories according to the purpose of tourism and retrain the model by creating new training data set focusing on elements of Korea.
저자 Prof. Youngok Kang(Ewha Woman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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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재산 관리혁신을 위한 프롭테크 활용방안
“국유재산 관리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필요성 제언” 국토硏, 워킹페이퍼 (WP 23-04호) □ 국토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태환) 심지수 부연구위원은 워킹페이퍼『국유재산 관리혁신을 위한 프롭테크 활용방안』을 발간하고 국유재산 관리에 발생하는 비용 절감 및 관리 효율성 확보를 위한 프롭테크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 정부 국정과제인 재정 정상화 및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의 방안으로 국유재산 매각 및 활용을 추진 중인 상황으로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를 통한 재정 절감 필요 ◦ 특히 2022년도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출범으로 국유재산 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국유재산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및 그 외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국유재산 관리 효율화를 위한 기반 마련 ◦ 이 연구는 재정의 절감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국유재산 관리혁신 방안으로 프롭테크 전략 도입을 검토하고 활용방안을 제안 □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산업에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의미하며 부동산 자산에 대한 데이터 구조화,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리체계 구축, 기계학습을 활용한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 등의 기반 기술이 있다. ◦ 부동산 자산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실시간 데이터 업데이트 및 분석을 통해 부동산 가격, 부동산 거래, 가치 동향, 잠재적 위험 등 판단 ◦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리체계 구축 및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 ◦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을 위한 부동산 정보에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 적용 ◦ 부동산의 물리적 상태를 측정 및 모니터링하고 건물 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송수신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하여 부동산 관리 □ 해외 프롭테크 활용사례를 살펴보면‘오픈도어’는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알고리즘 분석 등을 통해 상쇄하고, ‘오피스블록스’는 이미지 분류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서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을 추정하는 서비스를 제공 ◦ ‘오픈도어’는 아이바잉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동산 매물의 적정가를 산정하는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적정 가격에 매물을 매입하고 수리하여 다시 판매하고 전 과정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 ‘오피스블록스(OfficeBlocks)’는 인공 지능(AI), 빅 데이터 및 모바일 통신을 결합 분석하여 투자자, 임차인 및 상업용 부동산(CRE) 중개인에게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및 분석 지원 □ 국유재산의 관리혁신을 위한 프롭테크 활용방안으로 ➀ 유휴 국유재산 예측 시스템 구축, ➁ 무단점유 판별 시스템 도입, ➂ 국유재산 개발 시뮬레이션, ➃ 국유재산 중개시스템 고도화, 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국유재산 관리 자동화를 제안 ◦ 유휴 국유재산 예측 시스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내 구축된 데이터와 국유재산 총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유재산의 유휴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기계학습 모델을 도입하고, 전 필지를 실사하는 대신 기계학습을 통해 총조사 실사 대상 재산을 선정하고 실사를 진행하여 국유재산총조사에 필요한 비용 절감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보 ◦ 무단점유 판별 시스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내 국유재산대장정보(재산종류, 입지특성, 용도 등), 위성사진(시계열) 등을 수집하고 국유지 필지별 시계열 위성사진의 속성을 딥러닝을 활용하여 허가 없이 필지 형상이 변화한 필지를 식별 ◦ 국유재산 개발 시뮬레이션: 국유재산이 가진 가치를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프롭테크 기반 국유지 개발 시뮬레이션 기능을 국유재산 시스템에 추가하여 국유지 개발 적지 선정, 국유지 개발 경제성 분석, 추천 도입 기능 등 검토 ◦ 국유재산 중개시스템 고도화: 국유재산 매입과 매각에 필요한 프롭테크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도입 및 미활용 재산에 대한 활용 활성화를 위해 국유재산 포털에 있는 행정·공공기관 복덕방 기능을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으로 통합하고 프롭테크를 활용한 부동산 중개시스템 구축 ◦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국유재산 관리 자동화: 국유재산 중 건물관리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관리비용 절감
등록일 2023-06-29
연구원소식 > 보도자료
청년의 지역이동과 정착
“청년의 지역이동과 정착” 국토硏, 「균형발전 모니터링 & 이슈 Brief」 제11호 발간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은 「균형발전 모니터링&이슈 Brief」 제11호를 발간했다. ◦ 이번 호는 ‘청년의 지역이동과 정착’을 주제로 청년의 지역이동 패턴과 핵심 요인 분석 및 지역정착 과정에서의 인식 조사에 기초하여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 청년의 지역이동 패턴과 이동·정착의 핵심 요인 및 지역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해 지방 거주 경험이 있는 청년 1,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 [청년이 체감하는 삶과 일자리] □ (청년의 삶의 질은 낮은 수준) 우리나라 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OECD 회원국 중 압도적인 최하위이며, 취업을 포기한 청년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and Training) 비율도 OECD 회원국 중 콜롬비아, 이탈리아, 멕시코에 이은 4위 수준이다. □ (첫 취업 시 일자리가 집중된 수도권으로 이동) 청년의 최대 관심사는 일자리에서 부동산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며, 대학 졸업 이후 일자리가 집중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 청년과 연관된 뉴스키워드 분석 결과(2010년, 2020년), 일자리 관련 키워드가 꾸준히 상위로 노출되고 있으며, 최근 일자리 외에 서울, 부동산 키워드가 상위로 노출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 수도권 및 광역시로의 청년이동 쏠림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으나, 2000년 이후 모든 지역에서 전체인구 중 청년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아래 분석은 지방 거주 경험이 있는 청년 1,000명을 ‘수도권→지방(321명)’, ‘지방→수도권(359명)’, ‘지방→지방(320명)’으로 유형화하고 지역이동, 지역정착, 지역이미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임 [청년의 지역이동] □ (수도권과 인접지역 간 이동 활발) 청년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경우(‘수도권→지방’ 유형)에서는 충남으로의 이동이,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우(‘지방→수도권’ 유형)는 강원으로부터의 이동이 두드러진다. ◦ ‘수도권→지방’ 유형에서는 충남(42명)·경북(31명)·강원(29명)·전북(28명)으로의 이동이, ‘지방→수도권’ 유형에서는 강원(42명)·경북(38명)·경남(37명)·충남(35명)으로부터의 이동이 많이 나타났다. □ (청년 이동의 핵심 요인은 일자리) 모든 지역이동 유형에서 청년이 이동하는 압도적 요인은 ‘일자리’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지방’ 유형 및 ‘지방→수도권’ 유형에서는 ‘교육’이, ‘지방→지방’ 유형에서는 ‘주거환경’이 ‘일자리’ 다음으로 중요하게 나타났다. ◦ 지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비용’과 ‘대중교통 편의성’ 등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래 살고 싶은 지역은 서울) 전체 청년 중 1/3 이상이 서울에서 살고 싶다고 응답하였으나, 지방에서 지방으로 이동한 청년(‘지방→지방’ 유형)의 경우 부산 응답 비율이 서울 응답 비율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이동 유형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청년의 지역정착 및 정서] □ (수도권 거주자가 거주공간 마련에 더 큰 어려움) 거주공간 마련에 느끼는 어려움은 ‘지방→ 수도권’ 이동 청년이 ‘수도권→지방’, ‘지방→지방’ 이동 청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정보공유와 친교 목적으로 지역 참여) 지역사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35.7%)고 답한 청년들의 참여 목적을 조사한 결과 지역정보 공유, 또래집단 교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수도권→지방’ 이동 청년의 경우 또래집단 교류 목적이 지역정보 공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 (배타성은 지방에서, 성장 인식은 수도권에서 강함) ‘수도권→지방’, ‘지방→지방’ 유형의 지역이동을 경험한 청년이 지역 배타성을 더 강하게 느끼며, ‘지방→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은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인식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절반 이상의 청년은 지역의 배타적 인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수도권→지방’, ‘지방→지방’ 유형 청년과 직업이 자영업자·프리랜서인 청년은 상대적으로 지역의 배타성을 강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방→수도권’ 유형은 ‘수도권→지방’, ‘지방→지방’ 유형에 비해 지역의 삶을 통해 성장한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으며, 직업군별로 보면 대학(원)생이 직장인에 비해 성장한다고 인식하였다. [청년이 바라보는 지역 이미지] □ (청년은 지역에서 가을, 클래식, 원색을 연상) 청년이 현 거주지역에서 연상하는 계절은 가을, 여름, 봄 순으로, 지역에서 연상하는 음악장르는 클래식, 팝, 힙합 순으로, 지역과 어울리는 색깔은 원색, 파스텔, 흑백 순으로 응답하였으나 대도시-중·소도시-농촌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었다. [시사점] ◦ 균형발전 정책에서 취업 등 어려움으로 삶의 질이 낮고 활력이 떨어지는 청년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증대될 필요가 있으며, 지역이동 유형별로 당면한 문제가 상이하므로 지역이동 유형에 맞춘 세심한 균형발전 정책이 요구된다. ◦ 특히, 일자리는 청년 이동의 핵심 요인이며 첫 취업 과정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지방의 대학과 양질의 일자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및 대학 특성화, 인재 배출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 교육, 주거환경, 교통 등의 편의성도 일자리와 함께 청년 이동의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주거 여건, 교통 편의성, 다양한 교육 기회 등이 제공되는 지역 혁신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 청년의 지역정착 지원 정책의 체감도가 낮으며, 또래집단 교류 및 네트워킹 등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지므로 일자리·주거 등 하드웨어적 접근을 넘어 소프트웨어적 접근 방식의 다각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등록일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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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발전을 위한 농촌-도시 간 연계 논의와 해외사례
“농촌발전을 위한 농촌-도시 간 연계 논의와 해외사례” 국토硏, 워킹페이퍼(WP 22-18호) 발간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이차희 부연구위원은 워킹페이퍼 『농촌발전을 위한 농촌-도시 간 연계 논의와 해외사례』에서 농촌-도시 간 연계 논의 강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관련된 국내·외 논의와 해외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농촌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 내생적 수요가 적은 농촌 경제의 특성(low-density economy, 저밀도 경제)을 고려할 때 도시와 거래가능한(tradable) 자원 확보를 통한 농촌-도시 간 연계는 농촌의 핵심 성장전략이 될 수 있음 ◦ 프랑스·독일 해외사례 분석 결과, 효과적인 농촌-도시 연계를 위해 농촌/도시 이분법을 넘어 상호호혜적 관계에 대한 인식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행정구역을 넘어선 다양한 기능지역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자체 주도의 농촌-도시 연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정치적·경제적 자립기반이 필요 □ 농촌/도시 이분법적 접근에 기반한 기존 정책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농촌-도시 간 연계를 통한 통합적 접근으로 농촌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 그간 농촌과 도시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고 농촌은 도시의 주변이라는 도시 중심관점에서 연구와 정책이 추진되어왔으나, 이러한 접근은 농촌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지 못하고 농촌의 ‘쇠퇴(decline)’ 이미지를 고착시켰음 ◦ 반면, OECD(2016; 2019)는 저밀도 경제 논의를 통해 자생력과 다양성이 낮은 농촌에서 도시와의 연계 가능성의 확대가 농촌의 주요 성장전략이 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미래 농촌정책에 대한 제언(Rural Policy 3.0)에서 이러한 관점을 반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음 ◦ 특히,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농촌-도시 간 상호의존성이 크게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농촌은 도시 근접성이 높아(OECD 국가 중 4번째) 도시와의 연계를 활용한 농촌 발전전략 모색의 유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됨 □ 관련 국내·외 논의를 검토한 결과, 효과적 농촌-도시 간 연계를 위해서는 ① 기능지역(functional region)을 활용하여 유연한 공간경계 설정과 ② 연계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준의 파트너십 구축이 중요하다. ◦ 기능지역 설정은 기존 행정구역을 넘어선 사회·경제적 연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여 지역의 과제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OECD, 2013; 2020), 농촌-도시 간 상호의존성을 명확히 드러내어 효과적 농촌-도시 간 연계의 기초를 제공함 ◦ 한편, 농촌-도시 간 파트너십은 공동 목표를 위한 연계·협력 메커니즘을 의미하는데, 연계되는 부문에 따라 파트너십 목적과 공식성 수준(degree of formality)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에 따라 공간 경계도 유연할 수 있음 □ 독일 및 프랑스의 농촌-도시 파트너십 사례 분석을 통해 ①기능지역에 기반한 새로운 영토 정체성 형성 ②연계 목적에 부합하는 파트너십 모델 적용 ③성공적 파트너십을 위한 정치·경제적 자립구조 및 호혜주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 독일 뉘른베르크 대도시지역(Nuremberg Metropolitan Region, 이하 NMR) 농촌-도시 파트너십은 기능지역 설정을 위한 공간계획 시범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어,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행정구역보다 NMR 내의 농촌-도시 간 협력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새로운 영토 정체성을 확립하였음 ◦ 프랑스 브레스트(Brest)와 브르타뉴 중서부 코뮌 연합체(Pays Centre-Ouest Bretagne) 간 상호계약은 핵심적 연계 목적(경제성장, 사회적 포용, 건강·문화 서비스 제공, 환경·에너지 전환)에 집중한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였음 ◦ NMR 사례에는 농촌과 도시지역 지자체의 대표성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계 대표의 참여를 강화하는 등 정치·경제적 자립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브레스트-브르타뉴 중서부 코뮌 연합체 간 파트너십 사례에서는 농촌-도시 간 상호호혜적 관계에 대한 뚜렷한 인식이 효과적 연계의 핵심요인이었음 □ 이차희 부연구위원은 국내에서도 농촌/도시 이분법 접근을 넘어 농촌-도시가 상호보완적 관계라는 인식에 기반하여 농촌-도시 간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이 향후 농촌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그는 그간 국내 관련 학술·정책적 논의가 도시 중심의 시혜적·종속적 관점에서 이루어져 농촌지역이 사실상 소외되었던 측면이 있었으며,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기에 농촌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농촌-도시 간 연계가 활발히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음 ◦ 향후 효과적인 농촌-도시 간 연계가 이루어지기 위한 우선 과제로 행정구역을 넘어서 다양한 기능지역 설정을 제시하는 한편, 효과적 농촌-도시 간 파트너십형성을 위한 기반으로서 지자체의 정치적·경제적 자립구조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
등록일 2022-09-08
국토교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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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국토연구원 청사오시는길 위치바로보기(카카오맵) 청사이미지파일다운로드 / 정지 재생 국토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원로 5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771-125) 청사 기본정보 이전일자 2017년 1월 16일 청사규모 대지면적 16,500.00 ㎡ 연면적 20,003.71 ㎡ 건물규모 지하 1층 / 지상 8층 층별 안내 7층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 6층 국토인프라연구본부 /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 국토모니터링연구센터 5층 도시연구본부 /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4층 주택·토지연구본부 /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 부동산시장연구센터 / 중정 / 라운지 3층 원장실 / 부원장실 / 기획경영본부/ 행정지원실 / 대회의실 / 세미나실 2층 글로벌개발협력센터 / 강당 / 도서관 / 홍보관 1층 식당 / 매점 / 체력단련실 / 주차장
연구원소개 > About KRIHS > 기관 상징
기관 상징(CI) 탄생 배경과 의미 「국토정책을 선도하는 초우량 국책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내외에 표방하고, 지식정보화 흐름에 대응하여,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국토정책연구로 생태적·문화적·국제적인 한국형 국토발전모델을 정립하고, 글로벌도 싱크탱크로 발돋움하는 국토연구원의 역량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2008년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 파일 다운로드(AI) 전체 파일 다운로드(JPG) 워드마크 보금자리, 씨앗, 고치, 곡옥, 둥지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의 모티브로,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새로운 가치를 움 틔우는 모습을 함축적으로 형상화합니다. 과거로부터 현재, 미래로 이어가는 우리 삶의 터전인 국토와 그 터전에서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키고 키워가는 국토연구원의 모습을 상징화합니다. 대자연과 생명의 힘을 상징하는 연둣빛의 주조색을 밝은 빛을 품고 있는듯한 모습으로 시각화하여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자 하는 국토연구원의 의지를 표현합니다. 엠블럼 엠블럼(AI) 엠블럼(JPG) 영문타입 영문타입(AI) 영문타입(JPG) 국문타입 국문타입(AI) 국문타입(JPG) 한문타입 한문타입(AI) 한문타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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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개발협력센터는 지속가능한 국토개발의 지식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협력국 지원 연구·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개발협력센터는 2010년에 12월에 개소하여 한국이 지속가능한 국토개발을 위해 축적된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글로벌개발협력센터는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 유엔 산하기구 등과 공동으로 약 1,400여 명의 협력국 공무원들 대상으로 지식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기관, 협력국과 형성된 삼각 파트너십을 토대로 협력국의 국토·도시·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다수의 정책·컨설팅 연구도 발굴,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 협력센터 그 외에도 세계 유수한 연구기관·학계와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해외 전문가 초청 등을 통해 국제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개발협력센터는 유엔본부와 공동으로 설립한 UN Open GIS Initiative라는 다국가 기술협의체의 사무국을 유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해외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MOU를 체결하여 더욱 활발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개발협력센터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KRIHS World Campus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국토연구원이 지난 반세기 동안 국토·도시 개발분야에서 축적한 소중한 지식자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협력국 연수생들의 개발역량을 함양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 도시연구 주택·토지 인프라·도로 수자원·환경 공간정보시스템(GIS) 건설경제 GDPC 역량강화 초청연수 전문가 학술 교류 국제기구 협력 연구컨설팅 협력기관 협력국 정부 및 국제 개발협력 관련기구 해외 연구기구 국내 관련기관 및 사업체 다자간 개발은행 [자료 : GDPC 내부자료(2020)] GDPC는 국토연구원을 바탕으로 협력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미지입니다. 글로벌개발협력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