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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름다운 우리 국토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국토 사진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토연구원은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국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고취하기 위해 「제11회 아름다운 우리 국토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접수되었으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선정된 수상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응모해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일반 주제 구분 작품명 장소 수상자 대상 농부가 그린 그림 경기 평택시 박○준 최우수상 가을동화처럼 아름다운 곳 전북 진안군 김○진 신비로운 김녕 바닷길 제주 제주시 김○수 우수상 극락정토에 앉아 경남 고성군 김○진 고구마 수확 충남 태안군 신○희 보리향기 전북 고창군 황○자 장려상 북한산 백운대의 아침 경기 고양시 김○영 겨울사냥 강원 평창군 김○희 대청도의 풀등 인천 옹진군 김○정 인천대교의 일몰 인천 연수구 전○희 빌딩숲 운해 서울 송파구 최○희 완산 꽃동산 전북 전주시 홍○찬 입선 ※ 첨부파일 참조 ※ 수상자명은 가나다순입니다.
등록일 2023-12-13
연구원소식 > 공지사항
국토연구원 개원 38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안내
초대의 글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입니다.금년은 1978년 국토연구원 설립 이래 3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 국토연구원은 우리의 소중한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개발, 보전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해왔습니다. 특히, 디지털혁명에 따른 과학기술의 발달을 도시공간에 구현해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강화하고 정책의제를 형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그간 우리 도시정책은 경제발전의 수단이면서 동시에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앞으로 우리 생활과 공간은 더 큰 변화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 요구되는 새로운 도시인프라를 준비하고, 재해 재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도시공간의 스마트화는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 IT강국인 우리나라는 시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의 지능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스마트시티 구현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이에 금년 개원세미나에서는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시의 미래, 스마트시티 어떻게 만들 것인가」이라는 주제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발전 방향과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이번 행사에 부디 참석하시어 귀한 의견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016년 10월 국토연구원장 김 동 주프로그램 개회식 14:00~14:10 개회사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축사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제 발표 14:10 ~ 14:30 1. 스마트 정책의 방향과 전략 국토연구원 이재용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 14:30 ~ 14:50 2. 국내·외 스마트시티의 현황 및 교훈 국토연구원 이상건 선임연구위원 14:50 ~ 15:10 3. 해외 스마트시티 진출의 현황 및 전망 LH 위성복 스마트도시사업부장 15:10 ~ 15:30 4. 스마트시티의 발전과제 및 향후 전망 연세대학교 이정훈 교수 휴식 15:30 ~ 15:50 종합 토론 15:50 ~ 17:00 - 김기대 도시경제과장(국토교통부) - 김세용 교수(고려대학교) - 김정훈 교수(영남대학교) - 남광우 교수(경성대학교) - 박용 경제부 차장(동아일보) - 이상호 교수(한밭대학교) - 이용철 기획조정실장(인천광역시) - 황종성 연구위원(한국정보화진흥원) 허재완 교수(중앙대학교, 좌장)
등록일 2016-10-18
연구원소식 > 언론보도
강하구 수질대책 사각지대서 신음
그냥 죽어라 하실겁니까 민물과 짠물이 어우러져 해양동물·철새들의 낙원 공장·매립·골재채취…악취·기형어·어획량 감소 상·중류의 수질에 몰두하느라 죽음의 하류 아무도 몰라준다 지난 20일 강화도가 건너보이는 경기도 김포시 대곳면 대명포구에는 사리를 맞아 어선들이 북적였지만 어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제법 먼 덕적도에서 돌아온 12t급 안강망 어선 삼삼호는 기다리던 소형트럭이 무색하게 고작 플라스틱 상자 5개를 내려놓았다. 어획물은 제철인 삼세기 한 상자와 자잘한 숭어, 망둥어, 새우가 전부였다. 조업에 들어간 선원 네명의 품과 연료인 경유 세 드럼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수확이다. 연·근해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게 된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강 하구에 인접한 근해의 상황은 심각하다. 인천국제공항 가는 영종대교 아래에서 6t급 소형어선으로 4년째 낭장망 어업을 하는 차명서(46)씨는 “해마다 어획량이 절반으로 줄고 있다”며 “요즘엔 아예 조업을 포기한 배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업할 때마다 기형어가 대여섯마리씩 잡힌다”고 털어놓았다. 어민들은 특히 뻘을 먹는 숭어와 바닥에 사는 망둥어 가운데 피부에 혹·부스럼·패인 상처가 있거나 등이 휜 기형이 많다고 입을 모았다. 어민 서수일(48)씨는 “수도권매립지나 화력발전소의 수문을 통해 악취와 거품이 진동하는 폐수가 바다로 흘러들곤 한다”며 “수질오염이 기형어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경남 인하대 해양학과 교수는 최근의 연구결과에서 “강화도와 김포시 사이 염하수로에서 잡힌 어류의 20% 가량이 기형어”라고 밝혔다. 한강에 실려온 오염물질의 약 3분의 1은 염하수로를 거쳐 인천연안으로 유입된다. 수질대책이 상수원이 있는 하천의 상·중류에 치중하는 사이 대책의 사각지대인 강하구는 급속히 망가지고 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강하구는 다양한 생물과 독특한 경관을 지닌 곳이다. 민물과 짠물이 만나고 영양분이 풍부한 이곳은 해양동물의 서식·양육·산란지이자 철새 도래지이다. 사람에게는 홍수 같은 자연재해의 완충지대와 어장, 관광지를 제공해 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강하구는 이런 전통적 기능보다는 산업단지와 해상운송, 하구언과 매립, 골재채취 장소로 주로 이용돼 왔다.
등록일 200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