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에 대한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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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단기교역 활발 … 중장기 개발은 외면
◆ 北 - 中 경협 상징 `단둥` ◆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 간 접경 지역은 북한 경제의 숨통이다. 북한 대외 교역량의 70%가 단둥~신의주를 통과한다. 특히 이곳에선 북ㆍ중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신압록강대교` 공사와 `황금평ㆍ위화도 경제특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둥~신의주는 북ㆍ중 경제협력의 바로미터인 셈이다. 매일경제신문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지난달 26일 공동 주최한 북한정책포럼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북한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비행기로 1시간30분 떨어진 단둥을 방문했다. 북ㆍ중 경협 현장을 살펴보며 지난 3월 북한 핵실험 이후 중국의 대북 제재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압록강은 중국과 북한을 가르며 흐르고 있다. 중국 쪽은 강변을 따라 고층 아파트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북한 쪽은 들판과 논밭이다. 양쪽을 잇는 게 신압록강대교다. 왕복 4차로로 지어지는 신압록강대교가 완공되면 북ㆍ중 경제협력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양~신의주~단둥~베이징을 잇는 북ㆍ중 물류 흐름의 대동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상준 국토연구원 한반도ㆍ동북아연구센터장은 "지난 7월에 방문했을 때보다 공정이 상당히 많이 진척됐다"며 "이 정도면 내년 말까지는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존 단둥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압록강철교는 철로와 도로가 함께 있고 단선이어서 북한이나 중국에서 한쪽이 움직이면 반대쪽은 차량이나 기차가 멈춰 서 기다려야 했다. 원래 2개 단선 다리가 놓였지만 6ㆍ25전쟁 때 압록강 하류 쪽 다리 절반이 파괴돼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ㆍ중 간 끊어졌던 경제 대동맥을 다시 잇는 현장인 셈이다. 신압록강대교 공사 현장을 살펴본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ㆍ중 경제협력이 잘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직접 단둥에 와서 보니 다르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신압록강대교 건설 현장을 보니 북ㆍ중 경제협력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금평은 신압록강대교에서 압록강 하류를 따라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압록강에 있는 섬이지만 퇴적물이 쌓이면서 섬 북측 일부 지역은 중국과 붙어버렸다. 북한 측에서는 배를 타고 황금평에 들어가야 하지만 중국 측에서는 육로 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황금평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경제특구로서 시장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황금평 인근 중국 단둥공단 입주율 역시 낮다"며 "중국 기업들이 황금평으로 들어올 이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황금평 맞은편에 개발되는 단둥신도시도 입주가 늦어지며 현재로선 `유령도시` 같은 모습"이라며 "단둥신도시가 살아나지 않으면 황금평 개발도 당분간 빠르게 진척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유완영 유니텍코리아 회장은 "신압록강대교가 완공되고 단둥신도시가 들어서면 그 후광효과가 상당하다"며 "황금평에 미래가 있다"고 진단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은 동해로의 물류 출구를 확보하기 위해 나진ㆍ선봉을 원했기 때문에 황금평ㆍ위화도 경제특구 개발도 나진ㆍ선봉 개발과 함께 묶여 있다"며 "결국 중국이 북한에 약속한 황금평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등록일 2013-10-01
연구원소식 > 언론보도
水仁전철 2008년 완공
인천시와 경기도 수원시를 잇는 39km 구간의 수인선 전철이 2008년까지 건설된다. 수인선은 ''낭만의 협궤열차''로 불리던 옛 수인선 노선을 철거한 자리에 복선으로 건설돼 수도권 전철 경인선.안산선.경부선 등과 연결된다. 수원역에서 안산 한양대 앞까지 새로 로를 깔고 한양대 앞부터는 안산선을 이용해 오이도까지 연결된다. 이도부터 송도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가는 철로는 새로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서남부 중.단기 광역교통대을 30일 발표했다. 건교부는 또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인덕원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를 잇는 복선전철을 2017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철도교통이 취약한 안양.의왕.수원.화성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총연장 24.5㎞이다. 총사업비는 2조1천억원이 투입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미 마쳤으며,사업비를 련하는 대로 2010년께 착공한다. 부천시 소사와 안산시 원시 간에는 23.1km의 복선전철도 건설한다. 최근 부천과 안산 등의 대규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1조3천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완공할 계이다.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되는 26.6km의 신안산선 복선으로 건설한다. 내년부터 기본설계를 시작해 1조9천억원을 투입한다. 2015년 개통이 목표다. 건교부는 또 안산.광명시와 수원.안양.과천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이들 지역 도로 17개 구간 1백84km를 신설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시흥~인천 간 국도 42호선의 대우회도로 5.2km와 서울~안산 간 15km 도로 등을 새로 건설한다. 이밖에 수원~의왕~안양~여의도, 안산~수원~과천~강남터미널 등의 7개 노선에 광역버스를 도입하고 버스 전용차로와 환승주차장을 확대 방침이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등록일 200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