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이슈리포트 (2018.09.28)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큰 동네에는 뭔가 있다? |
이보경 책임연구원, 이영주 국토정보분석센터장
|요약| |
■ 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은 어디인가? 전국의 행정동별 5세 미만 영유아 인구수 데이터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많이 사는 곳은 어디인지, 그리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어린이집은 지역별로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진단해 보았다. ■ 분석결과, 영유아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은 산업단지, 공공기관, 대도시 인근 등 괜찮은 일자리로 접근성이 좋고, 신규 주택단지가 공급되고 있는 주거환경이 좋은 곳이었다. ■ 영유아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수 및 영유아 백 명당 어린이집 수를 분석한 결과, 지역 간 어린이집 공급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영유아를 양육하는 젊은 인구층은 비교적 괜찮은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있는 곳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 간 어린이집 공급격차가 큰 것을 감안하면, 영유아 인구수요 대비 어린이집 공급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지역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 |
|정책 방향 제언| |
① 영유아 인구 및 젊은 계층을 유인하거나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괜찮은 일자리" 와 가깝고 "주거환경이 좋은 주택단지" 조성이 중요한 요소 ② 영유아 인구가 많은 지역 간에도 어린이집 공급 수준에 큰 격차가 존재, 삶의 질 향상 및 영유아 인구 유입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수요를 고려한 영유아 생활인프라 시설 확충 노력 필요 ③ 지역의 수요-공급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 설계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지역의 보육환경과 보육취약지역을 진단을 진단하는 등, 지역체감적 모니터링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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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