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근로자 대상 심층 인터뷰 결과, 정부기관 건설현장 위험요인 조사를 통해 수집이 제한적인 경미한 재해 및 소규모 현장 위험요인들이 도출되었으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관련 개선의견 등도 수집

- 철근 운반작업, 콘크리트 타설작업, 단독작업, 알콜 고체연료 활용작업, 집수정 작업에서 발생 가능한 건설현장 위험요인이 도출되었음

-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개선 필요성, 적정 공기 규제 필요성, 지속적 안전 규정 업데이트 필요성과 같은 건설근로자 관점의 안전 관련 의견도 제시

- 또한, 대규모 건설현장과 소규모 현장 간 안전교육 양적·질적 차이 등 안전교육 관련 개선의견도 수집

■ 건설근로자 관점의 건설현장 위험요인 조사는 경미한 재해 및 소규모 현장 위험요인에 대해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근로자 관점의 직접적인 현장 안전관리 실태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지역 및 조사규모 확대를 통한 후속 연구 필요성이 있음

-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에 따르면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번의 징후가 반드시 나타나므로 경미한 재해 정보의 수집은 수집 필요성이 큼

- 국내 재해 관련 통계를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 재해발생율이 높다는 점은 확인 가능하나, 실제 소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는 파악이 어렵다는 점에서 근로자 관점의 건설현장 위험요인 조사 필요성이 높음

- 도출된 위험요인들은 개별 건설현장의 특수성으로 모든 현장에 공통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려우나, 소규모 사업장 환경개선, 근로자 안전교육 컨텐츠 구성, 안전감시단 체크리스트 업데이트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