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의 주요 발생원인, 빈도 및 시기, 기상 상황, 피해 면적, 피해 금액, 인명피해 등 현황마다 두드러지는 지역이 다르게 나타나기에 산불 예방·대응·복구 단계별로 관련 요인을 진단하고 산불 특성이 두드러지도록 유형화된 지역에 적합한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 그간 산불 관리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예방·대응·복구 등 모든 단계가 고려된 접근일 때 효과적이지만 관련 선행연구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대책 제시가 예방단계에만 지나치게 치중되어왔음

- 따라서, 산불 관리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예방·대응·복구 등의 단계 중 어느 하나에 치중하지 않고 단계별로 모두 고려된 접근일 때 효과적임

- 시·군·구 단위의 분석을 통하여 산불 관련 요인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산불 발생 및 피해 현황만 보더라도 요인별로 지역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기에 각 지역에 적합한 분석이 필요

■ 산불 예방·대응·복구 단계별로 관련 요인을 진단하고, 그 특성이 두드러지는 지역을 유형화하는 군집분석을 실시

- 산불 예방단계는 (예방-1 군집) 높은 기온·풍속 및 방화 유의 지역과 (예방-2 군집) 낮은 강수·습도 유의 지역으로 유형화

- 산불 대응단계는 (대응-1 군집) 발생 빈도 낮음 지역, (대응-2 군집) 발생 빈도 낮으나, 대형산불 가능성 높음 지역, (대응-3 군집) 침엽수림 유의 지역, (대응-4 군집) 발생 빈도 높음 지역, (대응-5 군집) 발생 빈도 높고, 대형산불 가능성 높음 지역으로 유형화

- 산불 복구단계는 (복구-1 군집) 전체 복구 필요 지역, (복구-2 군집) 생태·경제 복구 필요 지역, (복구-3 군집) 관광 복구 필요 지역으로 유형화

■ 산불 발생 및 피해 관련 특성에 기초하여 산불 관리단계별로 지역 유형과 산불 관련 대책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산불 관리의 실마리를 제공

- 산불 예방·대응·복구 단계별로 제안된 지역의 유형마다 제시한 현재 추진 및 계획 중인 산불 관련 정책 및 추가 지원·적용 논의사항들은 향후 지역별 산림기본계획 및 산불방지대책 수립 시 고려사항으로써 활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