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이슈리포트 (2020.03.17) 응급의료 취약지도로 본 농촌 VS 도시 - 종합병원·응급의료시설·소방서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에 그들이 살고 있다 - |
손재선 책임연구원, 신문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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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의 의의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부각된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빠른 치료와 이송을 제공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 간의 격차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 필요 ◦ 도시와 농촌의 인구와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응급의료 대책이 시급한 지역을 찾아보고 자원을 공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 ■ 응급의료* 취약지도 제작방법과 주요 결과 * 종합병원·응급의료시설·소방서를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간주하여 분석 ◦ 세 가지 시설에 대한 시·군·구 평균 접근성과 최저기준의 서비스권 바깥에 거주하는 취약 인구(영·유아 및 고령자)비율을 활용하여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평가·분석 ◦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및 지역의 거점도시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양호하고 서비스권 외 취약인구비율도 낮은 편이나, 농촌과 산간, 일부 해안지역은 취약하여 지역 편차 큼 - 종합병원 취약인구가 많은 지역(취약인구 3만 명 이상 6개, 2~3만 명 20개 시·군)은 지원 시 우선 고려 ■ 농촌(군郡지역)과 도시(시市지역)의 격차 ◦ 시지역에 비해 군지역에 사는 취약인구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은 매우 낮음 - 종합병원은 58.9%p, 응급의료시설은 39.8%p, 소방서는22.9%p의 격차 ◦ 정량적 격차뿐만 아니라 농촌은 소수의 취약인구가 넓은 지역에 분포하며, 도시는 반대로 많은 인구가 좁은 지역에 분포하여 도·농 간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 전략의 차별화 필요 ■ 시사점 ◦ 공간정보를 활용한 종합응급의료 취약지역 종합평가 결과자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대응과 의료체계 개선 시 취약지역 타겟팅 등 차등적 지원에 활용 가능 ◦ 지역 의료자원 배분의 선택과 집중, 우선 지원 시급지역 파악 등에 활용 ◦ 정책제언: ① 취약인구를 배려한 원격의료 및 위기전달체계 강화, ② 공간정보 기반 국토지표(격자통계)를「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의 의료취약지 모니터링에 반영, ③ 농촌과 도시의 격차를 고려한 차별성 의료지원 기준과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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