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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공간데이터 활용, 세밀한 지역분석과 정확한 위치 기반 통계 작성 가능”

  • 작성일2021-01-11
  • 분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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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공간데이터 활용,  세밀한 지역분석과 정확한 위치 기반 통계 작성 가능"

국토硏, 국토정책Brief 『​​​마이크로공간데이터 조사방법론과 농촌지역 활용사례



□ 농촌지역의 면단위 행정데이터는 시·군청 등 상위 행정기관의 요청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보고하여 집계하는 절차적 특징 때문에 면지역 행정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김익회 부연구위원 연구팀은 주간 국토정책Brief 제798호『마이크로공간데이터 조사방법론과 농촌지역 활용사례』에서 마이크로공간데이터를 활용하여 면단위 사례지역의 인구이동․유휴부동산․교통량 등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 연구팀은 기존 행정데이터와 위치정보를 결합하여 생산한 마이크로공간데이터를 활용하면 세밀한 지역 분석과 함께 데이터의 정확한 위치에 기반을 둔 통계 작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마이크로공간데이터는 가능한 최소단위의 공간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일종의 방대한 빅데이터로 마을, 도시, 국토 등 다양한 공간 스케일별로 활용할 수 있다.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을 사례로 전출세대, 농업직불금, 유휴부동산, 교통량 예측과 농로포장 계획 등 마이크로데이터 표준모델을 적용했다.

 ◦ 전출세대 데이터를 통해 귀농·귀촌 등 새로운 전입자를 증가시키기 위한 정책에서 기존 전입자의 거주 만족도를 제고시켜 장기간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의 수정·보완 필요하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 20~60세 세대주의 세대전부 전출이 심각하여, 이들의 전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 농업직불금 데이터를 통해 농지 소유주가 직접 경작하는 자경인의 비율이 높지 않아 농지 소유주와 경작자 간의 불일치 현상을 확인했다. 대부분 관내 거주자에 의한 토지 소유 및 실제 경작이 이루어지나 농촌노동력의 고령화로 청년층 비중이 낮다.

 ◦ 유휴부동산 데이터를 통해서는 공터를 제외하면, 노후·불량 주택의 수나 면적이 다른 종류의 유휴부동산보다 매우 많아 농촌지역의 주택문제가 다른 용도의 건축물보다 심각하게 나타났다. 

◦ 교통량 예측과 농로포장 계획을 위한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고속도로 통과 통행량이 가장 높고 관내 낮은 교통량으로 도로 설계용량 대비 일평균 사용률은 25% 내외이다. 농로포장 계획 수립을 위한 데이터 구축은 담당자의 업무처리 방식 규칙화 과정과 정사영상을 기초로 비포장 농로의 식별, 거리 및 비용 계산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 김익회 부연구위원은 마이크로공간데이터 구축·활용을 위한 추진과제로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집행 능력 제고와 행정데이터의 마이크로공간데이터化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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