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이여 허리를 쭉 펴라...
- 작성일2006-01-18
- 조회수11,518
밑의 다섯소나무여...
아주 소설을 쓰시군요...(단순히 퍼온거겠지만...)
행정도시는 오송분기의 경우
호남에서는 오송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나와야 하는데
과연 되돌아나오는 것이 효율적인지
아니면 공주역에서 내려서 장기쪽으로 들어가는 게
더 효율적인지 묻고 싶소이다..
영동,태백선
이미 전철화 끝난 걸로 알고 있는데..
무궁화호도 끙끙대면서 간다는 그 악명높은 노선...(80km낼까말까..)
스위치백을 또아리굴로 편다고 하다가
무슨 지층을 발견해서 지금 공사중단인 걸로 알고 있소이다..
또 원주-강릉간 철도가 건설되면
고속열차가 미친척하고 충북선에 투입되더라도
최하 두번 환승은 해야할터인데..
(저 철도가 건설되면 청량리-강릉간 열차는 제천에 안오기 때문에)
그리고 서울로 갈사람들은 괜한 거리를 돌아가는 결과가 될 것이고..
(무려 20km를 돌아갈 뿐더러 최소곡선반경에도 못미치는 R=5000곡선을 두개나 만들어내면서 호남선 이용객들에게 탈선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상존시키는 결과를 도출해 냈소이다....저런 곡선에서 300으로 갔다가는 그길이 곧 황천길이 될 것이니....)
운임도 왕복 6000원에 당신들 주장대로 하더라도 왕복 8분 더 소요
(실제는 왕복 20여분이 더 걸리겠지만...)
청주공항 살려보겠다고 애꿎은 호남선을 비틀겠다니....
그런다고 청주공항에 호남사람들이 갈것 같습니까??
광주공항은 그럼 개멋으로 만들었나요??
청주공항보다 이용객이 더 많은 곳이 광주공항이요..
(국제선도 광주가 청주보다 더 많이 이용함..)
주변 여건이 청주에 비해 결코 유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청주공항에 그렇다고 장거리 노선이 뜰 확률은 거의 0%인데...
천안논산고속도로 땜에 호남선 일반열차는
이미 핵폭탄을 맞았소이다....
전구간 복선으로 달리는 새마을호가
고속버스한테 치여살고 있는데...
하긴 호남,전라선 새마을호도 조치원역에 못세우는 수요에
고속철 탈지 안탈지가 의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