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시공간 확산으로 본 지역세분화 방역정책의 필요성
손재선 부연구위원, 장요한 국토데이터랩 팀장, 임은선 선임연구위원, 황명화 연구위원, 이경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1> 정부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효과를 파악하고 제한사항을 최소한으로 설정하여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음
2> 지역과 감염경로의 특성에 따라 방역정책을 세밀하게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존 데이터의 분석과 예측을 위한 시공간 시뮬레이션 필요
3> 이를 위해 방역정책의 엄격성(stringency)을 산출하고 시군구, 감염경로별 확진자수와 연계하여 시뮬레이션 시행 및 분석
4> 분석 결과, 방역정책의 종류보다는 단계 조정이 확진자수와 연관성이 크며, 단계가 상향될수록 확진자수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만 영향을 미치고 감염경로의 수도 제한됨
5>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정책의 효과를 세밀한 지역 단위로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방법을 개발하고 실증하였음
정책방안 |
① 감염병 대응정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데이터, 분석방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하여 공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② 확진자 특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감염경로 정보의 상세한 유형 구분 및 확진자 동선 데이터의 수집·활용에 대한 표준화 ③ 데이터 분석과 정보통신기술이 감염병 대응과 관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 및 제도적 체계 마련
④ 협업문화 조성을 통한 데이터 기반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정부, 민간,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선도형 연구·개발사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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