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이승욱 책임연구원
- 게시일2019-09-19
- 조회수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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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발전을 위한 유휴공공시설의 효율적 이용방안(2018)
•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방안 수립 연구(2017)
• 역세권의 복합적 활용과 시민친화적 공공공간 조성기법 개발(Ⅱ)(2016)
• 수원비행장 이전에 따른 도시공간 구조변화 및 미래전략 연구(2015)
이 연구는 인구감소와 도시쇠퇴를 경험하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 내 유휴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지역혁신 창출과 포용 성장을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이승욱: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 중소도시를 가보면 건물이 비어있거나 활용이 저조한 공공시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유휴 공공시설이 전국에 얼마나 많이 분포돼 있고 왜 발생하는지를 알아보고 그 효율적 이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승욱: 인구감소와 함께 유휴 공공시설도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조금 다르게 나왔다. 오히려 도시외각의 신시가지 개발이 기존 시가지의 유휴 공공시설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추진해왔던 인구와 도시 성장 중심의 도시정책이 이제는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다. 신시가지 등 도시의 외연적 확장보다는 기존 시가지 내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이승욱: 유휴 공공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설의 유휴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중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공공시설의 에너지(전기·가스) 데이터를 분석해 보라는 조언을 얻었다. 조언해준 전문가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이승욱: 최근 다양한 공간정책의 실현방안으로 유휴시설이 부각되면서 이 연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쉬웠던 점은 이 연구에서 분석한 유휴 공공시설을 일일이 다 확인하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이승욱: 지금은 빈집, 빈 점포, 폐교, 유휴 공공시설 등 작은 공간단위의 유휴시설이 발생하고 있지만, 저성장·인구감소와 신시가지 개발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유휴부지로 발전될 수 있다. 관광단지, 산업단지, 대규모 쇼핑몰 등 대규모 유휴부지의 발생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싶다.
이승욱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국·공유지, 이전부지, 유휴시설 등이다. |
- 지역발전을 위한 유휴공공시설의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pdf (0Byte / 다운로드:247)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