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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접경지역의 평화적 국토이용을 위한 남북협력 방안」 국제세미나 개최

  • 등록일2019-09-25
  • 조회수13583

「DMZ∙접경지역의 평화적 국토이용을 위한 남북협력 방안」국제세미나 개최



일    시2019년 9월 24일 (화) 오후 2시-6시

장    소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

주    제접경지역 활성화 및 지방자치단체 남북협력방안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 연구센터는 지난 9월 24일 화요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DMZ∙접경지역의 평화적 국토이용을 위한 남북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조직 확대개편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국토연구원과 남북접경지역의 지자체 연구원 간의 연구교류를 활성화하여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북 접경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본 행사는 남북 접경지역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전 BBSR(Bundesinstitue für Bau-, Stade und Raumforschung, 독일연방건축도시공간연구소) Director인 Peter Schon 박사의 기조강연을 통해 독일과 유럽의 초국경 협력 선진 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국경 간(Interreg A), 다국적(Interreg B) 및 지역 간(Interreg C)의 세 가지 협력 유형을 중심으로 구축된 Intereg(영문명 ETC,European Territorial Cooperation) 프로그램에 대해 각 협력 유형별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였다. 이어서 국토연구원 강민조 책임연구원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따른 접경지역의 평화지대화 조성을 위한 국토 이용방안>을 통해 남북 접경지역 관련 추진계획 및 사업을 정리하고 향후 국토이용 방향 및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이후 강원연구원, 경기연구원,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 등 남북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소속 연구원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상용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남북교류협력과 접경지역 발전방안>, 김동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강하구 남북 공동활용을 위한 접경지역 거버넌스 구축방안>, 문인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북한 경제개발구를 활용한 서울시 남북경제협력방안>,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인천시 접경지역 현황 및 발전방향> 발표를 통해 국토연구원 및 접경지역 지자체의 협력 방안 및 향후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에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국토연구원 이상준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접경지역 평화지대화 조성을 위한 국토활용방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봉(한반도발전연구원 원장), 김일기(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최동진(사 국토환경연구원 원장), 변병설(인하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등 전문가 4명과의 토론을 통해 접경지역 평화지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향후 연구의 방향 정립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국제 세미나의 다양한 주제 발표 및 열띤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은 DMZ·접경지역의 평화적 국토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

「DMZ∙접경지역의 평화적 국토이용을 위한 남북협력 방안」 국제세미나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