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계획은 도시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삶의 양식들을 규정하며 도시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도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있음    ­이러한 점에서 도시민의 삶의 질은 곧 도시의 질이며 ‘도시 읽기’는 도시민의 ‘삶 읽기’가 되어야 함    ­또한 도시정책도 이제 삶의 양적추구에서 질적추구로, 문제해결형에서 구조혁신형으로, 생산기반
   중시에서 생활환경과 문화중시로 전환해야 함 ○ 삶의 질은 절대적 개념이 아니며 시간적, 공간적 상대성을 가진 개념임 ­   그러므로 공간과 시기에 따라 삶의 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달라지며, ­   총량적인 경제성장만으로 다양한 계층의 차별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는 한계를 가짐 ○ 한국 도시의 삶의 질은 물리적인 부분에 비해 비물리적 부문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며,
   국제적으로 비교해 볼 때 선진국과 주변국 주요도시의 삶의 질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계층별로 다양해지는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회적,
   미시적 조절장치가 필요 ­   혁신, 균형, 경쟁력 등 거창한 국가적 과제를 도시민의 일상적 삶과 실질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미시적 정책개발이 필요    삶의 질을 중심가치에 두는 새로운 공간계획 방법론과 행정평가체제에 대한 연구 개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