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공간전략 강화방안
- 작성일2024-07-02
- 분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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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공간전략 강화방안”
국토硏, 국토정책Brief 제972호
□ 파리협정의 당사국으로서 그동안 정부 주도로 탄소중립을 위한 법과 조직, 기본계획의 마련이 중요하였다면, 지금부터는 지역 주도로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이행이 중요한 시기이다.
◦ 탄소중립도시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수단을 공간단위에서 통합적으로 구현하는 데 유용한 플랫폼으로서, 2022년 12월에는 국가 ‘신성장 4.0 전략’에 선정되며 향후 본격적인 추진이 기대
□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 도시연구본부 윤은주 부연구위원과 연구진은 국토정책 Brief 제972호“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공간전략 강화방안”을 통해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의 우선순위를 평가하고, 우선순위가 높은 전략을 집중적으로 적용해야 할 공간을 평가하는 방안을 도출하였다.
◦ (인벤토리) 감축수단 및 지역여건 인벤토리를 구축함으로써 지자체가 감축과 관련된 여건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감축수단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
◦ 사례대상지에서 우선순위가 높고, 국가계획을 고려했을 때 다른 지자체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감축전략·수단인 ‘전기차 충전인프라’와 ‘흡수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적용해야 할 공간을 평가
□ 윤은주 부연구위원과 연구진은 탄소중립도시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인벤토리 유지관리 및 고도화) 지자체의 권한이 있는 ‘감축인벤토리’뿐만 아니라, 기술혁신에 따른 신규 감축수단, 감축수단 도입에 필수적인 기반시설까지 포함하도록 고도화하고, 국토교통부에서 개발 중인 ‘탄소공간지도 기반 계획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중복성 최소화
◦ (평가도구 제공) 지역 감축전략의 우선순위를 평가, 감축전략을 구체적인 감축수단으로 상세화할 수 있는 의사결정 지원도구를 개발하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가이드라인’ 등과 연계 배포 필요
◦ (탄소중립 우선구역 중심의 계획 간 연동) 지역의 주요 감축전략 및 수단이 집중 도입되어야 할 공간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우선구역(가칭)’을 설정하고 탄소중립 계획 및 이행의 거점으로 활용
◦ (기존 계획에서의 탄소중립 및 공간전략 강화) 전기차 충전인프라, 흡수원 등을 다루는 개별법령에서 탄소중립의 요소 또는 공간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관련 계획의 실효성을 개선하고 시너지 효과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