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건설경기는 회복세, 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로 미래 준비할 때”
- 작성일2021-01-25
- 분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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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건설경기는 회복세, 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로 미래 준비할 때"
국토硏, 국토정책Brief 『코로나19 영향과 중장기 건설산업 발전전망』
□ 국내 건설경기를 설명하는 주요 지표인 건설투자금액, 계약금액, 건축허가면적 분야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크지 않았지만, 건설기성금액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이치주 부연구위원은 주간 국토정책Brief 제800호『코로나19 영향과 중장기 건설산업 발전전망』에서 코로나19가 건설산업에 미친 영향과 건설산업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 건설경기실사지수의 분석 결과, 2020년 9월부터는 건설기업이 체감하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했다.
◦ 종합건설기업은 1분기, 전문건설기업은 7·8월에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2020년 9월부터는 회복세를 보였다.
□ 해외건설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계약금액이 감소했으나, 2020년은 오히려 증가하였고 2020년 2·3분기 계약금액에서도 감소폭이 크지 않아, 코로나19의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가 건설기업 수의 약 98%를 차지하는 중소건설기업에 영향을 크게 주지 않은 것이 건설경기회복세의 기틀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또 다른 미래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관점의 중소건설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필요하다.
□ 이치주 부연구위원은 중장기 건설산업 발전방향으로 ▲ 공정건설문화 정착, ▲민간투자사업 확대, ▲투자개발형 해외진출 확대, ▲건설기술 개발을 꼽았다.
◦ 공정건설문화의 정착을 위해서 ①적정임금·기능인등급·하도급지킴이·전자카드제의 일원화와 ②불공정거래를 감소시키기 위해 건설공정거래의 체감도 수준을 지수화가 필요하다.
◦ 의료·재난 시설과 노후 시설물·인프라의 개보수 등과 같은 중소규모 민간투자사업의 확대를 통해 중소건설기업의 참여기회 확대도 필요하다.
◦ 해외건설시장에서도 중소건설기업의 진출확대를 위해 중소건설기업의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는 사업타당성 분석, 법률, 금융, 각 나라의 현황 조사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 직접 공사를 수행하는 중소건설기업의 기술개발 여건조성 및 국내·외 시장진출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