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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망으로 전국토를 쪼갤 것인가?

  • 작성일2005-11-09
  • 조회수3,726
초대의 말씀 ‘7×9 고속도로망으로 전국토를 쪼갤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8회 우이령포럼을 개최합니다. 넓지 않은 국토에 조밀한 인구밀도, 유례없이 급격한 산업화와 자동차 보급으로 우리 국토는 하루가 다르게 도로로 덮여가고 있습니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은 ‘세로로 7개 가로로 9개’의 고속도로망을 갖춘다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한반도, 그나마 반쪽 땅을 고속도로로 80조각내는 계획입니다. 그 위에 국도와 지방도가 수도 없이 뻗어가지요. 자동차가 씽씽 달려 시원한 도로는 마을과 마을을 갈라놓고 숲과 생태계를 사정없이 조각냅니다. 국토와 사람, 땅에 사는 뭇 생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들의 급한 마음과 편리만을 위해서 이렇게 거침없이 자연을 난도질해도 되는 걸까요? 이런 중요한 국토계획을 건교부만 알고 결정해도 되는 걸까요? 이런 문제들을 두루 고민하고 따져 보고자합니다. 관심 가지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우이령포럼 공동대표 노익상 지영선 ■ 주 제: 7×9 고속도로망으로 전국토를 쪼갤 것인가? ■ 일 시: 2005년 11월 16일(수) 14:00-18:00 ■ 문 의: 우이령보존회(전화: 02-994-2626 / 홈페이지: www.uircc.or.kr) ■ 장 소: 서울 중구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층 교육장(전화: 02-3709-7535) ■ 프로그램(전체사회: 노익상 우이령포럼 공동대표) 14:00-14:20 접수 및 여는 말 13:20-13:30 인사말(최중기 우이령보존회 회장) 14:30-14:45 사례발표 - 황윤 독립다큐멘터리 감독 14:45-15:30 주제발표 - 이창수 경원대 도시계획학 교수 ‘7×9 도로정책’ 문제점 및 개선방안 15:30-15:40 휴식 15:40-16:30 지정토론 지정토론1 - 장승필 서울대 교수 지정토론2 - 김헌동 공공사업감시단 단장, 한국건설정보 대표 지정토론3 - 김호정 국토연구원 SOC·건설경제연구실 책임연구원 지정토론4 - 이병천 국립수목원 박사 16:30-17:30 일반토론 17:30-17:40 맺음말 * 찾아오시는 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층 교육장 주 소: 서울시 중구 정동 34-5 배재정동빌딩 B동 전 화: (02) 3709-7500 교통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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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