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가균형발전을 위하여 항상 애쓰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제가 이렇듯 글을 올리게 된 것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가지 작은 바램을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충주시는 어려운 관문을 뚫고 지난 7월 8일 기업도시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었지만, 선정의 기쁨도 잠시, 다시금 시름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루어낸 기업도시 유치의 성과가 다른 지역 주민들에 의해 더 큰 충주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기업도시는 충주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낸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 주민들은 우리가 기업도시를 유치하였기 때문에 혁신도시 유치에서는 배제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혁신도시는 나눠먹기식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참여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무엇보다도 혁신도시 유치가 가지고 올 효과성을 고려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말해 기업도시가 유치되었기 때문에 충주를 배제하여야 할 것이 아니라,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합쳐져 충북북부권 발전으로 극대화 될 효과성을 고려하여 공공기관은 반드시 충주로 유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기업도시가 충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충주에 공공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