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분기역재평가 얼른 하는게 현명
- 작성일2005-07-20
- 조회수5,270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얼른 재평가 하라..
우리나라의 최고의 국토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의
권위와 능력과 학자적 양심을 기대한다.
[리포트]호남고속철 오송분기 문제있다
(방송일:2005-07-19, mbc뉴스데스크, 권흥순 기자)
◀ANC▶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추진위가
오송분기로 결정하자 경제성과 효율성,
환경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평가자료를 공개해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정부방침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권흥순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ND▶
먼저 경제성입니다.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에서 갈라지면
목포에서 서울거리는 19킬로미터가 길어져
4분이 더 걸리고,이는 이용객들의 부담으로
남습니다.
천안에서 오송 구간은 경부선을 사용한다고
해도 오는 2020년쯤이면 용량을 초과해 다시
철도를 깔아야 합니다.
또 행정도시 설계에 악영향을 주고
지상/지하화 논란이 예상됩니다.
지하로 건설하면 육상건설 비용의 4.4배에
달하고 안전상의 문제도 있는 것으로
토목전문가는 예측합니다.
세번째는 환경훼손 논란입니다.
◀권흥순▶
(오송에서 갈라지면 충남산림박물관 뒷산인
청벽산을 통과해 계룡산 옆으로 지난다)
이렇게 되면 반포면 청벽산에 두개,
안산에 두개,계룡면 팔재산에 한개를 합해
모두 5개의 터널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천미터가 넘는 이 터널이 지나는 곳은
생태자연도 1급지역입니다.
정부가 밝힌 국가기간망 계획의 X축도 변형이
불가피합니다.
충북측의 주장은 남한만의 X축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렇게 될 경우 한반도를 X자로 잇는
국가 대동맥은 수정돼야 합니다.
◀INT▶ 서철모
(정부에 자료 공개 요구)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부가 자료를 공개하고
최종 결정과정에서 이를 바로 잡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