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싶네요. 오송분기역 환경성 평가 최고 점수 나왔던데.. 평가내용을 공개 하시지요. 어떻게 평가를 했는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천안분기 노선은 대부분 국도주변을 따라 평야지대, 구릉지대에다가 생태1급지 한군데도 없다던데, 오성분기노선은 행정도시예정지 통과...금강유역 최고의 명승지인 청벽산, 그리고 계룡산 자락 등 아름다운 명산에 8개의 터널..길이만도 십 몇키로라던데.. 어떻게 환경성을 평가한건지...한심하네요.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 자료 국민앞에 떳떳하게 공개하시고 이래..이래서..오송분기역이 모든 평가항목에서 제일 적지입니다라고 누가 봐도 고개를 끄떡일수 있도록 하시지요. 90년도에 철도청, 국토연구원에서 호남선 고속전철화 사업 타당성 조사결과를 발표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는 천안~논산간 직결노선이 가장 우수 하다고 제시한적 없던가요? 그리고 1997년도에 호남고속철도기본계획안 수립(철도청, 교통개발연구원)을 보면 천안분기 공주 익산경유 직결노선을 최적안으로 제시하고 있는것 아시지요? 01~03년에 건교부에서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 수립 조사연구용역을 실시하면서 충청권 분기지역 3개안을 제시하며 천안분기역이 최적안으로 제시한것도 아시지요/ 그런데 이번에 국토연구원에서 작년부터 용역을 실시 중이지요? 그 결과 지금까지 용역결과를 뒤집으셨나요? 지금까지 용역한 것은 다 잘못되었다고 장담할 수 있나요? 그리고 2001년도에 건교부에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호남고속철은 천안~익산 직결노선으로 제시하고 초등학교 사회부도에도 등재되어 있는거 아세요? 이 모든 의문점들을 해소하는게 마땅한거 아닌가요? 숨길일이 따로 있지요. ************************* ≪ 연합뉴스 ≫ 2005/07/15 13:58 송고 "호남고속철 생태1급지 5개지역 통과" (대전=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충남도는 오송분기역 결정시 호남고속철 예상노 선도를 분석한 결과 도내 생태자연도 1급지 5곳, 4천130m에 터널을 뚫게 된다고 15 일 밝혔다. 도는 오송분기역 결정시 호남고속철은 계룡산국립공원주변의 청벽산과 안산, 팔 재산 등 3개 산에 터널을 뚫게 되며 이 곳에 생태자연도 1급지가 상당수 포함돼 있 어 환경파괴가 불가피하다고 걱정했다. 호남고속철이 지나갈 생태 1급지는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 600m(청벽산) ▲공 주시 반포면 도남리-마암리 1천750m(청벽산)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630m(안산) ▲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370m(안산) ▲공주시 계룡면 구왕리-봉명리 780m(팔재산) 등 5곳이다. 도 관계자는 "건설교통부가 분기역 평가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 만 자체적으로 입수한 중간보고서 등에 따라 예상노선도를 작성했다"며 "생태1급지 여러 곳에 터널을 뚫으면 `제2의 천성산'사태가 벌어질게 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아산분기역을 건설하면 생태1급지는 단 한 곳도 훼손되지 않는데 분 기역 평가결과 환경성 항목에서 천안.아산분기역이 11.36점으로 오송분기역 17.64점 보다 낮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계룡산보전시민모임 등은 오송분기 역 결정에 반발하고 있으며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 환경파괴를 적극 저지할 방침이다. 생태자연도란 환경부가 전국의 산, 하천, 농지, 도시를 식생과 멸종위기 야생동 식물의 분포, 습지,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4등급으로 분류한 것이며 1등급 지역은 개발행위 대신 생태환경의 보전이나 복원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