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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오송분기는 천안분기보다 요금이 싸진다!

  • 작성일2005-03-03
  • 조회수3,174
고속철도운영은 수익성이 우선이다. 현재 경부고속철이나 호남노선의 운영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이유는 좁은 국토를 빨리가야한다는 생각에서 정차역을 특정지역으로 한정한 때문이다. 어찌보면 고속철도라는 신드롬에빠져 사람을 태우는 목적을 잊고 빨리달려 시간단축의 기록에 도전하는듯한 시행착오를 불러 일으키는 상황이 되었다. 고속철도를 건설하자는 이유는 고속도로의 정체를 벗어나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하도록 혜택을 주기위한 사업이다. 한마디로 직선으로 빠르게 초를 다투어야하는 교통수단이라면 공항을 활성화함이 옳을것이다. 굳이 자연을 훼손하고 농지를 없애가며 고속철도를 건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의 발언을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둡다는 것을 느꼈다. 수십조의 국세를 투자하는 교통수단을 놓고 3~4분이 어쩌고 20분의 시간이 어쩌고 하며 선심쓰듯 이지역을 지지하고 저지역을 지지하고 하는 소신없는 사람들에게 나라살림을 맏겨야 하는지 한숨이 나올뿐이다. 세금이란 어떻게하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한 혜택을 볼수 있을까를 심사숙고해서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호남이란말이 들어가면 호남사람을 위한 것이고 경부라고하면 서울 부산사람들을 위한 전용인가 하는 말이다. 그런식이라면 중간지역인 충청권에서는 통과세를 징수함이 옳다 하겠다. 몇몇의 지역이기주의가 목소리를 내면 소신없이 끌려가는 정치권이나 정부의 자세는 매사에 반대의 목소리를 불러오는 지역이기주의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국녹을 먹는 연구원이 3분의 거리를 돌아가면 요금이 얼마가 비싸져서 호남사람들이 손해라고 부추기며 천안분기역의 지지를 유도하는 토론회를 주관하는 사람도 있다. 학자로서의 양심을 쓰레기통에 던져버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어린아이들에게 물어본다면 무어라 할까? 3분을 빨리가자고 인구13만도시에 역사를 건설해야 하는지? 3분이 늦더라도 국제공항과 각종고속도로의 분기점이며 인구 150만도시에 역사를 건설해야 하는지? 고속철도요금이란? 적자가나면 요금이 비싸지므로 사람을 많이 태우는게 요금을 싸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호남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고속도로의 정체를 생각하며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무엇이 실익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연구원에게 바란다. 국세를 이용한 국민의 교통수단이 천안과 익산사이에서 공주와 오송의 역사건설중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디인지를 정확하게 판단해주길 바란다. 천안은 어차피 경부와 호남고속철이 모두지나가는 지역이다. 문제는 공주역때문에 천안분기를 주장하는 어리석음에 잘못된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송에서 충북선도갈아타고 경부선도 갈아타고 천안은 어차피 정차하는 곳이기에 천안역이 교통중심이라는 어거지는 잘못된 논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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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