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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분기역 서청주(오송)역이 합당

  • 작성일2005-01-24
  • 조회수4,311
평소 호남분기역 선정에 관심을 기울여온 서울시민입니다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밝히자면... 천안역이나 대전역보단 오송역이 합당합니다 각각의 역이 저마다의 장점을 주장하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천안역이나 대전역이 된다면 오송(청주권 100만 역세권)은 아예 배제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겁니다 오송역이 호남분기역이 된다면 100만의 철도수요도 추가로 확보하고 천안역이나 대전(대전은 경부선 대전역, 호남선 서대전역까지 보유)모두는 기존의 고속철도 경부호남선이 모두 정차하므로 손해가 없습니다 지금 고속철도는 수요예측 실패로 심각한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별한(엄청난--역을 아예 만들수 없는) 단점이 아니라면 100만의 철도수요를 가진 청주오송을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리라 여깁니다 오송역이 호남분기역이 되더라도 기존의 천안이나 대전은 (경부호남선이 모두 정차하므로) 타격이 없지만 천안이나 대전이 된다면 100만의 철도수요가 고스란히 날아간다는 말입니다 그래서뿐 아니라 오송은 국토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청주오송으로 하면 충북선철도와 연결, 강원권과도 연결이 되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국토엑스축 철도망이 구축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연기장기 행정수도 예정지 바로 인근에 있는곳이 청주오송역입니다 충북인들은 그다지 나서기를 좋아해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호남분기역 선정에 사활을 걸듯이 나오는 것은 그만한 당위성이 있기 때문인 겁니다 기나긴 유치역선정 경쟁에 누구보다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국토연구원에서 판정을 내주실것을 기대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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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