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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경관연출

  • 작성일2003-03-11
  • 조회수8,012
개화 이후 전통적인 형태의 것들을 구식으로 취급하며, 신식(?)으로 바꾸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안동 하회마을나, 지리산 청학동, 남산 한옥마을 등의 특정지역을 찾아가지 않으면, 과거 우리 조상들의 자취를 느끼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유럽의 경우는 과거의 성을 리모델링하여, 호텔이나 박물관으로 만들어, 훌륭한 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우리의 모습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앞서 가는(?) 이들을 따라 하기에 급급함을 바라봅니다. 잠시 시간적 여유를 두고서,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노력을 통해, 생활 공간에서 조상의 자취, 즉 역사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되찾는다는 것은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고, 자연스레 애국심 또한 함양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신도시를 조성하게 된다면, 기존처럼 서양식의 건물들만 즐비하게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한옥단지도 조성하고, 동사무소 같은 공공기관의 외곽도 전통을 가미하여, 계획했으면 합니다. 홍대 근처의 청기와주유소가 좋은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우리 전통의 마을배치 및 구조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현재 우리공간에 그 모습들을 새로이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저의 제시는 아직 생각한 방안이 없고, 문제제기만 하는 것이기에, 글의 결론이 막연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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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