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기업연관표'의 구축 및 활용방안

남기찬 연구위원, 김경민 연구원, 안홍기 선임연구위원, 조성철 부연구위원, 최예술 부연구위원

1> 지역기업연관표(Regional Enterprise Input-Output Table)에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업 간 거래 구조의 다양한 효과를 기업 단위에서 미시적으로 분석이 가능
    - 국가 및 지역에 미치는 주력 대기업의 영향이 막대한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업 간 거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이나, 이를 직접적으로 고려하는 분석방법론은 아직 부재한 상황

2> 기업 간 빅데이터인 한국기업데이터(KED)의 크레탑(CRETOP) 자료를 가공한 후 지역기업연관표에 반영하여 분석을 수행

    - 2019년 기준 약 10만 개 기업, 40만 건의 거래자료를 가공하여 1,260개의 주력기업을 선별하고 기업별 유발효과 산출

3> 기업 간 구매-판매의 다차 협력 과정을 고려하여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도출

   - 주력기업은 직접적으로 수도권과 강한 구매-판매구조를 형성(분석대상 기업의 평균 구매 비중 서울 22.8%, 경기 18.8%, 평균 판매 비중 서울 12.6%, 경기 15.1% 등)

   -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력대기업의 효과가 집중되는 지역 및 유발효과의 크기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