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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 청년의 주거여건과 주거인식

 국토이슈리포트 (2022.2.23)


 

2030 미혼 청년의 주거여건과 주거인식






박미선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조윤지 연구원, 전혜란 연구원



|요약|

■ 조사 목적 및 개요

    최근 취업, 소득, 사회적 건강, 결혼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청년 세대의 주거상황과 주거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2030 미혼 청년을 대상(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2030 미혼 청년 주거인식 조사(3,009명 대상)’를 실시


  ■ (일반특성) 미혼 청년의 2/3는 부모와 동거 중으로, 부모 동거 청년의 소득수준은 100만 원 미만이 대부분


     부모 동거 청년은 직장인(36.9%), 학생(33.4%)이 대부분이었으며, 월평균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 43.2%로 낮은 소득수준을 보임

      부모 독립 청년은 59.6%가 직장인으로 소득은 200~300만 원 수준이 38.1%, 300만 원 이상이 22.2%로 부모 동거 청년에 비해 소득수준이 비교적 높음


  ■ (주거여건) 부모 독립 미혼 청년은 대부분 아파트 이외(74.7%), 보증부 월세(43.8%)로 거주하며, 부모로부터 보증금 지원을 받고 독립



     부모 독립 청년 중 42.1%는 현재 거주주택 마련 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음

     ◦ 부모 지원 종류는 임차보증금 지원(60.5%)이 초기 월세 지원(19.2%)이나 자가주택 구입자금 지원(16.2%)에 비해 매우 높음

     ◦ 부모 지원의 규모는 보증부월세 보증금의 60.9%, 전세보증금의 45.3%, 자가주택 금액의 45.1% 수준


  ■ (주거인식)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 여부에 따라 주택소유 의식과 미래 주택소유 가능성에 차이를 보임

    ◦ 주택소유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청년 중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기대하는 무주택 청년의 미래 주택소유 가능성(57.9%)이 그렇지 않은 경우(41.4%)에 비해 높음

   공공임대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주거비(66.5%), 단점은 입주자격 제한(27.9%)이었으며,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누구나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23.6%)을 꼽음


■ (시사점) 미혼 청년의 주거인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 대상 및 수요 파악 필요

    ◦ 미혼 청년의 주거 상황과 인식은 주거뿐만 아니라 취업, 소득, 부모의 경제적 수준 등 사회경제적 환경에 따라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므로 청년의 주거인식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필요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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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