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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모니터링을 위한 비정형빅데이터 시공간분석 방법론 연구
  • 저자황명화 책임연구원
  • 게시일2015-12-01
  • 조회수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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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적 국토계획 수립을 위한 공간지식플랫폼 구축 및 활용방안 연구(Ⅰ)
    • 국토정책 수요 변화에 대응한 공간-통계 융합모델 개발 및 적용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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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발달은 정책분야에서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많은 정부부처와 기관에서 SNS로 대변되는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정책홍보와 소통창구로서의 역할 외에 인터넷 소셜미디어의 정책활용 방안은 무엇이고, 국민여론을 담고 있는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분석하여 국민과 지역의 정책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황명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게시판, SNS 등에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합니다. 그 중 일부는 정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또 장소와 위치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만들어내는 이런 살아있는 데이터 속에서 정책적으로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낼 수 있는 분석방법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그리고 정책과정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고 싶었습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황명화: 온라인 및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국민들은 정책에 관한 생각과 의견을 새로운 소통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습니다. 문자, 블로그, 카페, 트위터, 밴드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런 온라인 소통 공간에서 생성되는 정책 관련 국민여론이 시공간 상에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를 만들어 정책 수립, 집행, 평가 등의 과정을 지원하자는 것이 이 연구의 핵심 주장입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황명화: 이번 연구는 실질적으로 1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어, 문헌연구를 통해 정리한 빅데이터 분석방법들을 실제로 적용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소셜미디어 빅데이터를 구득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기업에 전화문의를 하다가 결국에는 제가 직접 간단한 데이터 크롤러(Crawler) 코드와 씨름하며 몰두의 즐거움을 맛보았던 소소한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KRIHS: 연구수행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황명화: 연구기간이 짧아 보고서로 정리한 분석기법들을 실제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거나 국내 데이터에 적용해보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황명화: 이번 연구의 결과를 씨앗으로 하여 국민여론을 시공간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는 정책지원도구를 개발하고 실제 정책이슈에 적용하는 다양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싶습니다.

황명화 책임연구원은 2013년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지리정보공학으로 지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정보연구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공간빅데이터, 공간정보 분석 및 시각화, Geocomputation, 웹지리정보시스템 등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과학적 국토계획 수립을 위한 공간지식플랫폼 구축 및 활용방안 연구(2014), 국토정책 수요 변화에 대응한 공간-통계 융합모델 개발 및 적용방안 연구(201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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