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토발전 전략 수립방안 연구, ‘제1차 미래국토포럼’ 개최

일시｜7월 14일 월요일

장소｜국토연구원

주제｜미래국토포럼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는 지난 7월 14일(월) 국토연구원 3층 중회의실에서 ‘미래 국토발전 전략 수립방안 연구’를 위한 ‘제1차 미래국토포럼’을 개최하였다. ‘미래 국토발전 전략 수립방안 연구’는 저출산, 저성장, 기후변화 등 우리사회에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하게될 요인과 메가트렌드에 대응하여, 한세대 앞을 내다보는 비전 설정과 전략과제의 도출로 이들 구조적인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날 국토연구원 차미숙 연구위원은 미래지향적인 국토발전 비전과 전략 도출을 위한 기초작업으로 수행한 미래 트렌드와 이로인한 국토분야 영향에 대한 메타분석(선행연구 45권) 결과와 미국, 일본 등 외국의 국토비전 수립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미래 국토발전 비전과 전략, 과제 도출을 위한 방법론으로 미래 국토발전 소통방(미소방) 운영계획,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 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서 포럼 위원들은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등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구조적인 요인들에 의해 도전을 받고 있는 이때, 장기적인 국토비전을 고민하는 연구의 필요성에 인식을 공유하였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도 2040 또는 2050년을 목표로 국토전략을 수립하는 등 미래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우리도 단기적인 현안에만 매몰되지 말고 미래를 한 단계 앞서 내다보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미래 트렌드로 부터 실천가능한 국토발전 전략과 과제 도출, 단순한 과거추세 전망 보다는 바람직한 미래비전과 핵심가치를 우선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접근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 날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정병윤 국토도시실장, 박선호 국토정책관, 김규현 국토정책과장, 이승훈 수도권정책과장,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김용웅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황희연 교수(충북대학교), 김찬호 교수(중앙대학교), 서순탁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 이덕복 전 LH토지주택연구소장, 유광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기획조정실장, 김영준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산업연구실장, 이창우 환경정책학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