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백 연구위원의 "해외 간척사업의 최근 동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40호 저자 양하백 연구위원 (hbyang@krihs.re.kr, 031-380-0184) -------------------------------- 주요내용 ------------------------------ ○ 간척사업은 농경문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시작되었으나 근대적 해안 간척사업은 16~17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됨 - 우리나라에서는 13세기 고려시대 때 강화도에서 간척사업을 하였다는 기록이 있음 ○ 네덜란드, 일본 등 간척 선진국은 간척 가능면적의 90%를 시행하였음 - 우리나라는 전체 간척 가능면적이 4,000km2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40%인 1,600km2를 시행하였거나 시행중에 있음 ○ 간척사업은 20세기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국부를 창출하는 대표적 국가사업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20세기 후반에 와서 환경보호, 생태계 보전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방향전환을 모색하고 있음 - 1960년대 이전까지는 농경지 확장이 주목적이었음 - 1970년대 와서는 산업·도시용지를 포함하는 복합 용도사업으로 추진됨 - 1980 ∼1990년 이후 간척사업은 침체기에 들어섰으며, 기존 간척사업지구들도 용지 일부를 생태공원 등 보전용도로 전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