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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혁신도시, 모도시와 혁신도시 동반성장 사례”

  • 작성일2020-08-18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2,643


“광주․전남혁신도시, 모도시와 혁신도시 동반성장 사례”

- 혁신도시-원도심의 기능․수요에 따른 공간 재편전략과 상생측면 지역의 인식 전환 필요 

국토硏, 국토정책Brief 『혁신도시 역량을 활용한 원도심 재생과 상생방안』


□ 2012년 이후 10개 모도시에서 혁신도시로 순유출된 인구는 9만 2,996명으로 혁신도시 인구의 51%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이전 후 2012~2017년 모도시(母都市)*의 사업체·종사자 수의 증가율은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혁신도시와 모도시의 기업과 일자리 변화는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 광주·전남은 혁신도시 내 기업과 일자리가 많이 증가했고, 혁신클러스터 관련 기업을 혁신도시 외 모도시(나주)와 주변지자체(광주)에도 유치하는 등 혁신도시와 모도시가 동반성장한 유형, 

◦ 충북·제주·강원의 경우 혁신 클러스터 관련 기업유치는 크지 않거나 전무한 상태이지만, 모도시 기업 및 일자리 증가율은 전국 평균 이상으로 나타나는 모도시 성장 유형, 

◦ 경남·대구·부산·전북 혁신도시는 혁신 클러스터 관련 기업유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모도시 기업과 일자리 증가가 미비하고 증가율도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혁신도시 성장유형, 

◦ 울산과 경북은 혁신도시 내 혁신클러스터 관련 입주기업이 적을 뿐만 아니라, 모도시의 기업 및 일자리 증가율 모두 전국 및 주변지자체 대비 매우 저조한 혁신도시와 모도시가 모두 미약한 유형이다.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김은란 연구위원 연구팀은 주간 국토정책Brief 제777호『혁신도시 역량을 활용한 원도심 재생과 상생방안』에서 혁신도시-원도심의 기능․수요에 따른 공간재편전략과 상생측면 지역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대도시의 원도심 인근에 입지한 부산·울산 혁신도시의 경우 원도심의 도시재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도시의 전반적 쇠퇴를 막을 수 있을 만큼 혁신 기반이 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 ​ ​​대구와 나머지 중소도시의 경우 혁신도시와 더불어 외곽지역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이 원도심 공동화를 가속화하는 측면이 있으나,

 - 일부 혁신도시는 지역민에게 양질의 정주환경을 제공하거나(경북·충북 혁신도시) 모도시의 기업과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 영향(광주·전남 혁신도시)을 미치기도 했다.

◦ ​ ​​혁신도시를 포함한 주거지역의 외곽화에 따른 원도심 쇠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 - 원도심의 공간적 기능 분화를 수용하고, 원도심의 소비·관광·문화 기반을 강화하여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전략 도입이 필요하다.

 - 또한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관계를 갈등이 아니라 상생측면에서 접근하는 지역의 인식전환을 강조했다. 

□ 연구팀은 혁신도시와 주변지역 상생을 위해 단계적 목표와 전략, 혁신도시 인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도시재생사업 공모 시 인센티브 부여, 이전공공기관의 참여 유도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지역상생발전계획을 통한 원도심 재생전략, 지역 혁신역량과 공공기관 역량과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등 지역 혁신역량을 활용한 원도심 재생 사례를 소개했다.  

‘세종 조치원 원도심’의 경우 세종시와 충청권 상생발전방안(2014), 세종시 비전 2030 중장기 발전계획(2016), 세종시 도시재생전략계획(2015), 조치원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2016)에 의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를 꽤했다.

◦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산업(지역기업)을 연계하여 지역혁신체계 구축한‘부산 대평동’도시재생사업은 부산도시공사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제안하여 2019년 하반기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다.

◦ 문화·소비 공간으로써 원도심 유휴공간 활용 사례로‘나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청춘 조치원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 지역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문화·소비 공간으로 전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접근성 및 연계성 강화 사례로‘충북혁신도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도입’을 뽑았다. 

 ​ 김은란 연구위원은 혁신도시 연계형 원도심 재생방안으로 ▲이전 공공기관 특성과 역량활용 ▲문화․소비공간으로서 원도심 자산과 유휴자원 활용 ▲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접근성과 기능적 연계 강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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