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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기반 공공 서비스와 공간정보 분야의 역할

  • 작성일2022-05-11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1,413
"메타버스 기반 공공 서비스와 공간정보 분야의 역할​"

국토硏, 워킹페이퍼 (WP 22-04호) 발간​​​​​​​​​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최경아 부연구위원은 워킹페이퍼 『메타버스 기반 공공 서비스와 공간정보 분야의 역할』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공공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서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메타버스 공공 서비스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공간정보의 방향을 제시했다.


□ 코로나19로 소통 및 연결에 대한 욕구 증가, 기술 발전에 의한 몰입감 증대, 접근성 및 효율성 향상 등의 이유로 문화, 관광, 상업, 교육, 헬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구현 및 도입하고 있다.


□ 우리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도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거나, 시민, 기업의 복리 증진을 위해 메타버스 공공 서비스를 서두르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일회성 회의, 행사 등에 치중하고 있어, 효과성이 명백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확장 및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 메타버스 도입의 효과성이 명백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우선적으로 개발하되, 잇따라 개발될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으며, 관련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공진화할 수 있는 중·장기적 전략 수립 필요​


□ 메타버스는 다수의 사용자가 실재감을 느끼며 동시에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실재감(Presence), 연속성(Seamlessness),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동시성(Concurrence)의 특징을 가지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공간정보는 필수적인 인프라이다.

 - (실재감) 현실 세계에 대한 정교한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실시간 갱신 및 동기화함으로써 공간적 사실감을 제공하고, 사람 및 아바타 행위를 정밀하게 모델링하여 반영함으로써 몰입감 증대에 기여  

 - (연속성) 현실 세계와 다수의 가상 세계 간 공유되는 위치기준체계를 기준으로 실내·외, 지상·지하를 포괄하는 공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간 간의 단절되지 않은 경험의 이동 가능 

 - (상호운용성)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의 데이터 및 콘텐츠를 위치정보 기반으로 등록하고, 서비스함으로써 각 세계의 공간정보에 대한 연동 및 상호운용성 확보 가능

 - (동시성) 다수의 사용자가 동일한 메타버스에 동시에 접속하여 서로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동시성을 위하여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동일한 환경에 대한 공통의 이해(context)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


□​ 특히 공공 서비스를 위한 메타버스는 현실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에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 간의 괴리를 해소하는 것이 핵심적이며, 이를 위해 실시간 갱신되고 시공간으로 연속된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제공해야 한다.​


□ 메타버스 공공 서비스 실현을 위한 상기 공간정보의 역할은 최신성 확보, 개방형 플랫폼 구축, 혁신 기술 개발 3가지 전략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 (최신성 확보) ① 공공 부분 데이터 공유, ② 공공 및 민간 데이터 공개, ③ 시민참여 데이터 생산 및 활용, 3단계의 공유 및 연계 활용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공간정보의 최신성 확보 

 - (개방형 플랫폼 구축) 서로 다른 플랫폼 간 경험과 콘텐츠가 호환될 수 있고, 각종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상호운용성이 보장되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여 데이터 생성, 서비스 개발 및 활용에 시민·민간 참여 통로 확대

 - (혁신 기술 개발) 가상 공간 모델링, 행동 인지 및 시각화, 도시공간정보 증강, 사람-사물-공간 데이터 지오태깅 등 초실감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현실 및 가상의 융복합 공간에 대한 현실감, 몰입감 향상​


□​ 최경아 부연구위원은 메타버스 시대에 공간정보가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정부에서 구축 및 제공하고 있는 국가공간정보인프라의 유형, 범위, 구축 및 제공 방식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유형 및 범위) 기존 국가공간정보인프라로 제공되는 수치지도, 항공사진, 3차원 공간정보만으로 메타버스 공공 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므로, 요구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보의 유형과 범위를 정의하고 세밀도, 정확도, 최신성을 갖는 정보를 구축해야 함

 - (구축 및 제공 방식) 전통적인 고비용 구축 수단으로 요구수준을 충족시키기 어려우며, 고품질 공간정보 접근에 대한 제약이 존재하고 있기에, 누구나 데이터 생산, 검수, 가공, 활용에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데이터 기반의 참여형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체계를 도입해야 함

 - (정책 반영)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국가공간정보인프라가 공공 서비스를 넘어 메타버스 정부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의하고 관련 제도 및 정책을 재정비하여 반영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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