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플로우 빅데이터로 바라본 호남 KTX 개통 후 변화
- 작성일2017-05-22
- 분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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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책BRIEF (2017.5.22) 플로우 빅데이터로 바라본 호남 KTX 개통 후 변화 |
□ 플로우 빅데이터는 개통 직후 교통시설로 인한 변화 파악이 가능해 기존 통계자료의 문제점 해소
- 플로우 빅데이터는 신용카드와 모바일폰 등의 개인행태와 위치정보를 흐름(flow) 형태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한 데이터를 의미함
- 특히, 다양한 공간위계의 분석에 시간적 구애 없이 적용 가능한 장점이 있음
□ 변화1: KTX 개통에 따른 시간거리 감소 ⇒ 국토공간의 압축적 이용 가능
- 시공간 분석결과, 경부·호남KTX 개통에 따른 국토공간의 압축효과는 22.4%(2만 2천㎢)로 나타남
- 경부KTX 개통으로 압축적 이용이 가능한 국토면적은 전체 국토의 16.3%인 1만 6천㎢로, 호남KTX는 6.1%인 6천㎢로 각각 나타남
□ 변화2: 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 외부유입인구 개통 전후 카드사용 실적 증가
- 광주거주자의 용산역 카드사용액과 서울거주자의 광주송정역 카드사용액은 개통 전에 비해 각각 43.2%, 71.7% 증가해 KTX 개통이 두 지역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변화3: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 정차도시 활동인구 중심점이 정차역으로 이동
- KTX 정차역 방향으로 중심점이 이동한 주요 원인은 역 주변 신규 아파트의 입주민 증가와 KTX 이용관련 활동인구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정책적 시사점>
① 모바일, 신용카드 등의 플로우 빅데이터를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통계데이터화한다면 조사비용 절감은 물론 사회변화에 신속히 대응 가능한 정책방안 마련 가능
② 플로우 빅데이터는 재정투자 교통사업의 사후평가 시 간접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성과지표로 활용 가능
③ 플로우 빅데이터는「건설기술진흥법」(제86조) 사후평가, 「국가재정법」시행령(제3조) 재정사업 심층평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제22조) 지역정책의 객관적 평가 자료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
④ KTX 개통의 긍정적 효과 지속 및 미래기술 발전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하이퍼 루프 등의 초고속교통 수단 도입 검토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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