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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정책과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 작성일2016-06-02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10,208

새로운 도시정책과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 유엔 해비타트 도시의제의 의의와 한국도시에의 시사점 논의 -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에서는 해비타트III의 의의와 한국 도시의 과제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62일 오후 2, 국토연구원 3층 중회의실).

본 세미나에서는 해비타트 회의 전개과정과 의의(김수진 책임), 해비타트III 도시의제(new urban agenda)의 의의와 주요 내용(박세훈 연구위원), 해비타트III의 한국도시정책에의 시사점(국토연구원 김태환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규현 국토교통부 도시정책 과장, 류찬희 서울신문 부국장, 윤정중 LHI 연구기획실장, 이원호 해비타트 한국민간위원회() 사무국장, 최재헌 건국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해비타트회의(2016.10, 에콰도르 키토 개최 예정)에서는 향후 20년간 국제사회의 도시정책 방향에 영향을 미칠 도시의제가 채택될 예정이다.

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있어서 도시화가 같은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도시화를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도시의제(new urban agenda)’라는 이름으로 마련 중이다.

국토연구원은 해비타트준비과정에 리딩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작성된 초안을 중심으로 해비타트의 의의와 한국도시정책에의 시사점을 논의한다.

 

 

도시의제는 형평성 향상과 빈곤극복,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번영, 생태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육성 등이 핵심이다.

해비타트가 공개한 초안(zero draft)는 서문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 효과적인 집행, 후속조치 및 리뷰로 구성되어 있음

모두를 위한 도시도시의제의 핵심 주제이며, 모든 거주민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필요한 공유재로서의 도시(공간)를 점유, 향유, 생산(변화)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도시의제가 포용성과 형평성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 도시정책에 있어서도 공간정책과 제 부문정책(사회정책, 문화정책, 복지정책)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문제에의 대응이 필요하다.

경제저성장, 인구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취약지역 지원, 주거취약계층 보호, 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 이주민공동체 지원,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등이 새로운 도시정책 과제로 설정될 필요가 있다.

 

해비타트를 그동안 빠른 시간에 경제성장과 도시화를 달성한 우리의 도시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개도국 도시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토연구원은 해비타트회의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세션을 구성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의 경험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집행방안의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국가도시정책(national urban policy)에 대한 논의에도 참여하여 개도국 도시정책 발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국제사회와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및 발표자료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연구원 웹사이트(krihs.re.kr)를 참고하거나, 도시연구본부 김수진 책임연구원(031-380-067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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