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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신수도.오송)역 서울역보다 크게 만들어야”

  • 작성일2006-02-04
  • 조회수10,645
오송역 서울역보다 크게 만들어야” 충북도 어제 설명회… ‘특대역’ 건설 건의 남인우 기자 niw7263@hvnews.co.kr 충북도가 오송분기역을 서울역보다 규모가 큰 특대역(特大驛)으로 건설해 줄 것을 건교부에 요구했다. 충북도는 국토연구원이 호남고속철 건설기본계획 확정을 앞두고 19일 충북 도청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오송역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확대해 특대역으로 해줄 것을 건의했다. 도는 오송역이 전국 최초의 고속철 분기역이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역이라는 점에서 오송역 규모를 최대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특대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서울역, 부산역보다 더 큰 규모의 역을 말한다”며 “고속철도간 환승은 물론 버스, 택시, 역세권 무료 주차장, 경전철 노선, 충북선과 연결 등을 포함한 종합환승센터 기능을 갖추도록 오송역의 시설계획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또 호남고속철과 충북선을 연결하기 위해 오송역 정차장의 배선계획을 4플랫폼 10선에서 6플랫폼 14선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오송역이 분기역 평가에서 국가 및 지역발전 효과와 교통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건교부가 전국을 X자형으로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에 충북선 연결이 필요하다는 게 도의 주장이다. 도는 아울러 오송역이 충북선과 연결돼 경부·호남고속철도와 통합 운영될 경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오송역의 교통수요 재검토를 요구했다, 건교부와 국토연구원은 지자체에서 건의된 내용을 검토해 다음달 중에 호남고속철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입력 : 2006년 01월 19일 20:23:36 남인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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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