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기반형 기업도시가 성공하려면 지식기반형·기업형 공공기관은 반드시 충주에 배정되어야 합니다. 시·군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혁신도시 보다는 충북에는 북부권을 혁신권역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혁신도시는 무엇보다도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점에서 고려되어야 합니다. 충북을 크게 나누면 청주권, 북부권, 남부권으로 3등분 할 수 있습니다. 청주권은 이미 충분히 발전되어 광역화의 길을 걷고 있으며, 따라서 충북은 균형발전 차원에서 북부권에 역점을 두어야 합니다. 제천, 단양, 음성, 괴산 등 충북 북부권은 30분 이내의 가까운 생활권에 있기 때문에 북부권의 중심지역인 충주 기업도시를 성공시켜 북부권 전체가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 충북의 최대관심은 공공기관 이전에 놓여져 있습니다. 공공기관이전이 가지고 올 효과성을 충분히 고려하시고, 후회없는 선택을 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시한번 충주에 대한 후회없는 선택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