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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분기 당위성과 통일후 행정수도 방안...

  • 작성일2005-07-18
  • 조회수5,517
호남선 분기역 문제는 단지 서울서 특정지역간의 거리나 도달시간만을 가지고 좌지우지 될 수 없는 국민 모두의 편의와 국가발전이란 큰 틀에서 결정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낙후된 지역의 해소, 수도권 과밀화 해소, 서울 집중화로 인한 교통란 해소, 피폐해진 지방경제 활성화, 국가기관들의 지방 분산정책, 기간망간 연계성및 이동성, 경제활성화 권역별 상호 인적, 물적 교류 적합성,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경제발전의 정체(교통란, 자본집중에 의한 자본정체, 환경악화, 지가상승 등등),이로인한 고비용, 이들문제의 종합적 탈출방안으로 대통령공약으로 대두된 행정도시 이전과 같은 제반 과제와 이번 분기역 선정이 직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이번 분기역 선정을 수년간 각고의 노력끝에 상기 제반 이슈들을 감안하여 상호 합의된 평가기준과 방식으로 결정하게 된 것임을 거듭 이해를 구하고 싶읍니다... 천안분기를 주장하는 분들의 도달시간, 직선거리 환경훼손 운운하는 것도 당연 충분히 타당성이 있겠으나 단지 10여분이내 더 빨리 도달되는 것만으 경제성 효율성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근시안적인 사고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보단 더 큰 명분을 가지고 있는 국가발전 과 서울집중화를 해소하고 고속철 운영의 경제성을 따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천안분기는 오히려 서울 집중화를 더 가속시키고 서울을 더 확장하는 개념으로 작용되어 사용자 격감으로 인한 호남고속철 운영자체가 의미없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이 우려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천안분기는 그저 현재의 위상에서 천안시의 일부 역사주변의 발달과 서울로부터 천안까지의 서울확장의 의미를 더하고 서울을 줌심 으로 인구집중화가 더 가중될 것이 자명하며 추가적 개발효과도 미미할 뿐더러 그로인한 고속철 경영상의 수익 악화로 귀추될 것이 예측된다는 것입니다. 분명 말씀드리지만 이번 분기역 결정은 행정도시 이전이 아니라 해도 상기 제반 문제들을 당연 종합적으로 염두해두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며 그에 따른 오송분기역 결정은 여타 분기노선보다도 국토균형발전이란 측면에서의 추가적 상당한 개발효과와 상기 제반문제들을 해소시키는데 필요 충분한 효과가 있음을 명명백백 누구나 믿어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시간,거리,환경훼손 그런 일부문제들을 모두 감안한다 하여도 그 이상의 100년 대계를 위한 국가발전및 국토균형발전 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발과 어느정도의 환경훼손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부 환경보호지역을 지나치게 우려하고 감싸므로 미래발전을 위한 국가 사업 자체가 지체되거나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아울러 통일이되면 수도를 북쪽으로 옮겨야 함과 서울을 x축으로 해야함을 내세워 이번 분기역 결정과 관계를 엮으려고 하는 일부 논란이 있으나 , 그때까지 모든 부작용을 감내하며 전국민의 서울집중화를 방치해야 한다는 말인지, 그리고 언제 이루어 질지 모르는 통일을 마냥 기다리며 숱한 문제들을 그냥 떠안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 자못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설령 훗날 통일이 될 경우에도 서울과 국토중심인 오송을 중심 으로 동서 횡단의 x축 교통망이 형성되도록 하면 되는 것이며, 또한 현 행정도시 예정지로 이전되지 않는 청와대,국회,대법원등의 미 이전 수도기능을 북쪽의 개성이나 평양으로 옮기는 것으로 지역별 특성을 갖춘 국토균형의 개발이 가능하다 여겨집니다 언제 될지 모를 통일을 기다리며 비좁은 서울경기에 지금처럼 마냥 살아야 겠읍니까. 서울경기에 모든것이 집중화 됨으로 생기는 수많은 역기능을 알고서도 마냥 이렇게 돼지울 같은 곳에 서로 북세통 이루며 살아야 겠읍니까 요즘처럼 고속도로, 고속철, 통신이 발달된 사회에서 널은 땅 나두고 교통지옥, 환경악화, 고비용, 자본 편중, 소득격차 심화등 각가지를 초래하는 서울에 모두가 모여살아야 겠읍니까. 지금 경부고속철이 적자운행에 허덕이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지방사람들이 모두 설,경기에 몰려 살기 때문입니다. 수도 집중화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호남고속철을 건설한다 해도 경부고속철과 더불어 호남고속철 또한 적자운영을 면치 못할께 뻔한 것이며 그걸 알면서도 호남고속철을 건설한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떤것이 이 나라의 100년 대계를 내다본 결정인지 냉철한 사고를 거듭 바라오며 상기 제반 과제를 고려하여 나랏님들이 정성들여 결정한 오송분기역을 하루라도 빨리 착공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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