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영남권 광역단체장 지지
- 작성일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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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영남권 광역단체장 지지"
◀한나라 충북도당 밝혀
[충청투데이 2005년 06월 21일] 유성열 기자 andrew4025@cctoday.co.kr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0일 영남권 3개 광역단체장들을 방문하고 호남고속철 오송분
기역에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송광호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오장세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정복 도의회 오송분기
역 유치 특위 위원장, 강우신 오송분기역 유치 특위 간사 등 한나라당 도당 오송유
치대책위원들은 이날 부산·경남·울산시를 차례로 방문, 오송분기역의 타당성을 확
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들과의 면담에서 "정부는 대형 국책사업을 지역경쟁을 부추기
는 식으로 추진하면 안 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며 오
송분기역이 유치되도록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개진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오송이 합당하다고 말문을 열고 "경남
이 도울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면 돕겠다"며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고 또한 그렇
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오송유치대책위원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객관적으로 봐도 오송분기역이 적절하다"며 "대형 국책사업으
로 타당성이 입증된 지역이 선정돼야 하기에 오송분기역이 될 수밖에 없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충청투데이 유성열 기자 andrew40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