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간과 정맥에 대하여

  • 작성일2005-01-10
  • 조회수4,641
먼저 국토연구원의 성과를 축하드린다. 신문에 나온 대로라면 이젠 안심하고 수정없이 인용하여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빨리 공개되어 국민의 이해를 돕기를 바란다. 산과 물은 지형을 가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런사항은 너무도 기본적인 사항인데도 지금까지도 교과서가 수정되지 않았다니 아쉽기만 하다. 자랑스러운 우리 조상들이 만든 대동여지도와 산경표가 교과서보다 더 정확하다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는데도 아직까지 잘 사용되지 않은건 안타깝다. 결과적으로 21세기 한국인은 헛것을 배운셈이다. 문교부를 비롯한 국가기관의 태만을 나무라지 않을수 없다. 국토지리연구원이 생긴지 수십년이라고 들었는데, 농경지에 대해서는 지적도입네 뭐네하면서 정확하게 측정 발표했으면서도, 하천과 산맥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정통풍수지리학외에서는 정밀지도를 가지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산과 하천을 상세히 가려가지고 산맥도를 그려서, 관악산과 청계산이 한남정맥이고, 차령산맥이니 노령산맥이 사실은 금북정맥/금남정맥, 호남정맥으로, 지금껏 잘못사용된 점을 알고 수작업에 의한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내 책상에는 이런산맥도가 수북하다. 바라건데, 산맥도엔 필히 산과 하천이 같이 넣어져야 비로소 정확한 산맥도가 되기때문에 이를 감안해주었으면 한다. 끝으로, 高一寸이면 山, 底一寸이면 水라고 했다. 도시가 위치한 지역도 높낮이가 있는 자리이므로 인공위성 촬영결과를 응용하여 대도시의 도심까지도 산세를 표시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수정 삭제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정보
  • 부서 연구기획팀
  • 성명 김상근
  • 연락처 044-960-0507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