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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신임도

  • 작성일2004-10-30
  • 조회수4,716
요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에 따라 정국이 혼란에 빠져있다 국회는 4대법안 철회를 위하여 당리당론에 맞서 싸우고 신행정수도건설예정지인 충청도에서는 위헌 철회를 요구하며 모든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국제정세는 고유가시대에 발맞추어 경제성장에 발버둥치는 사이 우리는 국정 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성매매에 관하여......... 4대법안 통과를 위하여............. 어느누가 울지않는 사람이 있느가? 황금들판을 바라보며 추곡수매를 마음대로 할수 없어 한숨쉬던 농부들은 이런 혼란한 정국속에 한숨만 내쉬고 추곡수매값 올려달라는 말 한마디못하고 오늘도 쓰러져가는 주막집에서 낌치 쪼가리에 막걸리를 한잔 걸치고 내쉬는 한숨소리 (나라가 어뗗게 될라고...............) 그러나 문제는 정부당국의 신임도 이다 지난 85회 전국체전이 충북에서 열렸는데 축제의 분위기 이면서도 그 와중에 왁작지글한 틈바구니를 뚫고 내미는것이 있어 잡아보니 호남분기역오송(청주)유치를 위한 홍보물인 손수건을 건네 받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청주(오송), 대전, 천안의 3파전 이라지 뭡니까 그러던중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위헌이라고 하니 충청도민은 매일 궐기대회만 해야 하는지요? 옆에서 보는 우리는 충청도민의 끊임없는 투쟁에 찬사를 보내면서 가엾은 생각이 듭니다 왜? 왜? 저런 일에 행.재정력을 낭비하는지? 그래서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에도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굳굳하게 정도를 지키며서 국민에게 신뢰를 주어야 합니다 분기역 결정도 알고보니 당초엔 금년말까지 한다고 해놓고는 또다시 연기될것 같다는 후문이 있는데 국토연구원의 신임도를 가지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것만이 충청도민에게 부담을 덜어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특정지역이 아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강원권 모두가 고속철도의 혜택을 볼수 있는 장소로 결정하는것이 국토연구원의 임무이자 실력 아닙니까? 수도권과 특정지역을 고려해서도 않되고 거시적측면에서 benefit/cost을 정확히 산정하되 특히 지금 당장이 아닌 먼장래에 이용승객이 많은 곳으로 하루속히 결정하느것만이 충청권의 염원이 아닌 국력낭비를 줄일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국토의균형발전을위하여 분기점을 선정하되 당초약속대로 빠른시일내 결정하는것만이 국민이 국가를 신임할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이 위헌이라고 하는 가운데 분기역 결정도 내년으로 연기되면 국가의 신임도는 ? 99%..95%.....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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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