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에는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공간단위’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기획세션을 열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공간단위’를 맡은 국토연구원 권영섭 선임연구위원은 국가의 역할과 분권 및 균형발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공간단위 관련 검토사항, 해외사례 소개 등을 설명하고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적정 공간단위와 모델의 장단점을 제시했다. 권영섭 선임연구위원은 국가와 국민을 잇는 징검다리로서 현행 지방자치단체만이 아닌 적절한 공간단위를 설정하여 사무를 보다 효율성・민주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국토연구원 정우성 책임연구원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정우성 책임연구원은 계획의 배경과 특징, 여건과 전망, 계획의 기본방향, 전략별 정책과제, 계획의 집행관리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국민참여단 운영, 국민・지자체가 계획을 제안하는 등 지역의 전략은 지역 스스로 수립하여 제안할 수 있는 상향식 계획수립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