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는 최근에 조성된 신규 산업단지와 이들 산업단지에 입주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설 및 이전에 따른 입주 비율과 이전을 통해 입주한 사업체의 공간적 이동 범위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함

■ 특히, 금번 연구는 산업단지로 입주하는 사업체들의 공간적 이동에 초점을 두고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업정보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에 비해 차별성이 존재함

■ 신규 산업단지 입주 수요 중 신설과 이전 비율은 각각 28.0%(480개)와 72.0%(1,235개)이고, 이전한 사업체 중 동일 시･도에서 이전한 비율은 71.1%(878개)로 분석됨

■ 권역별 이전 사업체 분석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사업체 이전 비율에서는 수도권 내에서 이전한 사업체가 전체 이전 사업체의 45.6%(563개)를 차지함

■ 또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경우는 3.4%였으며,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경우는 1.6%에 불과했음

■ 산업단지 유형별 사업체 신설과 이전 비율에서는 국가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일반산업단지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비해 신설 비율이 높게 분석되었지만, 그 결과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