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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창출형 지역발전 기반 구축 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 저자윤영모 연구위원
  • 게시일2019-06-13
  • 조회수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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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구보고서 목록
    • 미래 국토발전 장기전망과 실천전략(Ⅲ)(2014)
    • 지역통합·지방분권을 통한 상생적 국토지역 정책방안(2013)
    • 글로벌 도시권 육성방안 연구(Ⅲ)(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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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대내·외여건 속에서 국가·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도권과 지방의 혁신역량 격차가 지속되고 있어 지방의 신성장동력 육성 및 자립적 발전기반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대응해 문재인 정부는 지방의 혁신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도시 시즌2’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이다. 윤영모 책임연구원이 수행한 「혁신창출형 지역발전 기반 구축 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는 혁신도시의 핵심주체인 이전(移轉)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윤영모: 우리나라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가 바로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10개 혁신도시를 건설해 지방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혁신도시 정책이다. 하지만 현재 혁신도시가 지방의 혁신창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 아래 혁신도시의 지역혁신 기반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혁신도시 정책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 연구를 시작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윤영모정부가 ‘혁신도시 시즌2’를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과제로 선정함에 따라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 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의 핵심주체인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에 어떻게 기여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113개에 달하는 이전공공기관별 기능·특성에 대한 고려가 미흡했고 이전공공기관의 역할을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등 지역산업혁신 측면에 한정해 논의한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 연구는 이전공공기관의 역할을 지역산업혁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혁신 측면까지 확대함으로써 이전공공기관별 고유한 기능 및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혁신 추진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집중해 온 기존의 혁신도시 정책방향을 보완하기 위해 혁신도시의 혁신창출 여건을 강화하기 위한 물리적·경제적·사회적 기반 구축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갖는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윤영모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혁신도시 정책 관련 주체들의 관점과 인식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지자체·이전공공기관·기업·대학·주민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혁신도시 정책목표를 관련 주체가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역할분담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윤영모연구수행 과정에서 혁신도시와 이전공공기관 방문이 당초 의도했던 만큼 충분치 못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추후에 기회가 있다면 보다 현장감 있고 현실성 있는 연구를 위해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충분히(?) 머무르면서 해당 도시별 특성을 체감하고 많은 지역관계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윤영모혁신도시가 지역의 혁신거점으로 발전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전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의 유치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후속연구에서는 혁신도시의 창업여건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해보고 싶다. 

윤영모 연구위원은 안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의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 현재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국토·지역·혁신도시 정책 등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혁신도시 중심의 균형발전 촉진방안 및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체계 구축 연구」(2018), 「혁신도시의 인구성장 분석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2017), 「중추도시생활권의 공간적 특성과 대응과제」(201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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