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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토) 월간 「국토」 11월호, ‘신남방정책을 위한 한-아세안 스마트도시 협력방안’ 특집

  • 작성일2019-11-24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4,372


월간「국토」11월호, ‘신남방정책을 위한 한-아세안 스마트도시 협력방안’ 특집

- 지도로 보는 우리 국토, 대중교통서비스의 취약지역 분석 등 제작​​​ -


□ 4차 산업혁명과 혁신 성장이라는 경제성장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각국의 스마트도시 이니셔티브(initiative)에 대한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세계 스마트 도시 선도국의 진출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는 ASCN이 출범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위한 전략도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


□ 이에 국토연구원에서는 월간국토 11월호 특집으로 신남방정책을 위한 한-아세안 스마트도시 협력방안을 다루고, ASCN(ASEAN Smart Cities Network, 아세안 스마트도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호 특집은 한-아세안 스마트도시 협력의 전략적 추진방향, 아세안 스마트도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수요 중심형 사업 발굴 전략, 아세안 스마트교통 시범사업, 아세안 스마트도시 환경・수자원 시범사업과 LH공사의 스마트도시 해외사업 사례를 게재하였다.​


□ 국토연구원 이범현 연구위원은 원고를 통해 “구체적인 후보 사업이 특정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실효성 있는 ASCN 진출 전략을 수립하기는 무리가 있다. 스마트도시 구축에 필요한 각 서비스를 여덟 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목록화한 스마트서비스 메뉴판이라는 전략이 구상하였다”고 제안하였다.


□ 이 연구위원이 제안한 스마트서비스 메뉴판은 스마트도시의 요소기술을 영역별로 구분하고, 해당 영역별 기술과 구축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목록화한 것을 말한다. 스마트도시 요소기술은 방범·방재(Security), 의료·보건(Healthcare), 교통(Mobility), 에너지(Energy), 물 관리(Water), 쓰레기 처리(Waste), 전자정부(E-Government), 시민 참여·커뮤니티(Engagement · Community)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구분에 따라 각 분야의 세부 서비스 개요, 핵심기술, 서비스 구축 사례 및 구축 단가가 포함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들을 목록화해 전체 여덟 개 분야, 42개 서비스로 정리한 것이 스마트서비스 메뉴판이다. 이 연구위원은 스마트서비스 메뉴판을 활용해 주요국과의 협의에서 수요맞춤형 기술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토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국립과학원(Indonesian Institute of Sciences, 이하 LIPI)과의 스마트도시 파트너십 국제 워크숍(2019년 7월 3~4일 개최)에서 이와 같은 전략을 적용했고, 스마트서비스 메뉴판을 검토해 인도네시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전략과 사업모델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 국토연구원은 LIPI와의 스마트도시 교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했으며, 후보 사업 검토를 추진 중이다.


□ 이 연구위원은 “ASCN 진출 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도시 산업 활력이 해외에 진출하고 적극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편,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 기간 중 스마트시티 장관회의 등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온 아세안과의 스마트시티 협력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3건의 G2G MOU를 체결하고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으며, LH,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공공기관들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등의 지자체․공공기관과 구체적 스마트시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 등을 체결하였다.


□ 이로서, 지난 ‘18년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출범 후 우리 정부는 아세안 각 국과 총 23건(12월 예정 3건 포함)의 협력성과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는 구체적 사업에 대한 참여의향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아세안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이러한 성과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의 참여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신남방특위,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 10개 기관이 합동으로 출범한「ASCN 협력방안 연구TF」를 중심으로, 연구용역 추진, 국제컨퍼런스 참여(WSCE 2019 개최 등) 등 각 부처․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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