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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공주.연기 .. 사실상 확정

  • 작성일2004-07-06
  • 조회수283
충남 공주.연기지구(공주시 장기면과 충남 연기군 일대)가 신행정수도 최종 입 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4차 회의를 열 고 후보지 평가위원회(위원장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가 보고한 4개 후보지에 대 한 평가결과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추진위가 발표한 평가결과에 따르면 충남 공주.연기지구가 1백점 만점에 88.9 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공주(계룡).논산지구가 80.37점 <>천안지구가 75.02 점 <>음성.진천지구가 66.87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1위인 공주.연기지구와 2위인 공주.논산지구의 점수차가 8.59점으로 벌 어져 공주.연기지구가 다음달 신행정수도 최종 입지로 낙점될 것이 확실시 된다 . 공주.연기지구는 충남 공주시 장기면과 충남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 일대 2천1백60만평으로 5개 기본평가항목 중 균형발전성,접근성,환경성 자연조건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도시개발비용 및 경제성에서만 공주.논산지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주.연기지구의 항목별 점수는 국가균형발전효과 35.95점(가중치) 중 31.85점 , 접근성 24.01점 중 21.43점, 환경성 19.84점 중 18.40점, 자연조건 10.20점 중 8.93점,경제성 10점 중 8.35점 등이었다. 권용우 평가위원장은 "80명의 평가위원들이 20개 세부 평가항목별로 각각의 등급(총 7개)을 매긴 뒤 이를 점수로 자동 환산해 총점을 집계했다"며 "별다른 하자가 없는 한 공주.연기지구가 최종 입지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다음주부터 9차례 안팎의 전국순회 공청회를 열 어 국민여론 수렴하고,관련부처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신행정수도 최종 입지( 예정지역)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연내 최종 입지가 고시되면 2005년부터 용지매수,개발.실시계획 등 절차를 거쳐 2007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한 뒤 2012년 이후 단계적으로 행 정기관 및 주민이주를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