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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용자 중심의 도시 이동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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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작성자 최고관리자 등록일 2019-04-03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용자 중심의 도시 이동성 프로젝트

유럽혁신기술연구소(European Institute of Innovation & Technology: EIT)는 적어도 2026년까지 유럽연합의 도시 이동성 혁신의 개발을 담당하게 될 지식혁신공동체(Knowledge and Innovation Community)의 도시 이동성 분야 본부로,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12개 도시와 UPC(카탈루냐공업대학), SEAT(스페인 자동차 브랜드 세아트)를 포함한 18개의 대학 및 17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MOBILus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EIT 도시 이동성 분야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EIT 도시 이동성 프로젝트는 본부를 바르셀로나에 두고 있으며, 코펜하겐, 뮌헨, 헬몬트, 프라하에 센터를 두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청의 루이스 고메즈(Lluis Gomez)는 “우리는 EIT의 도시 이동성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수요에 따라 형성하고,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경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집단과 개인의 이동성을 재해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1> EIT 도시 이동성 프로젝트 센터 네트워크 . 자료: https://eit.europa.eu/eit-community/eit-urban-mobility (2019년 2월 10일 검색).

배경

유럽인구의 7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유럽연합 GDP의 약 85%가 도시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것이 지속가능한 현대적 공공운송 시스템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측면에서 유럽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EIT 도시 이동성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친절을 포함한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친환경적인 도시 이동성 시스템을 보장하는 것은 도시의 매력을 더욱 증가시킬 것이다.

‘살기 좋은 도시 공간의 이동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MOBILus 컨소시엄의 프로젝트는 이동하는 사람에 초점을 맞춰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공적 공간을 창의적으로 구상한다.

전략적 목표

이러한 관점에서 컨소시엄은 다섯 가지의 전략적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로 이동성을 재구성함으로써 도시 공간의 가치와 이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실질적인 이동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참여 및 공동 창작에서 이동성의 전환을 정착시킴으로써 살아 있는 도시 공간을 만든다. 둘째, 교육 및 훈련을 통한 혁신의 성과를 촉진한다. 분야 간, 국제적·기업적·학제 간의 평생학습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창출한다. 셋째, 사용자 중심의 이동성 서비스 및 제품을 통합한다. 독창적인 데이터 기반의 이동성 서비스 및 제품의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면서 통합을 보장한다. 넷째, 시장 기회의 가속화를 통하여 유럽의 도시 이동성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모델 및 플레이어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활성화시킨다. 마지막으로 규제 및 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고 행동 변화를 촉진한다. 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활성화하여 도시의 혁신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고 모두에게 유리한 기본 틀을 설정한다.

<표 1>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

목적 및 기대 효과

EIT 도시 이동성은 접근성, 편리성, 안전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경제적인 복합 이동성을 보장하면서 도시 공간의 공동 사용을 향상시키기 위한 해결책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EIT 도시 이동성의 목적은 도시와 시민을 포함한 모든 도시 이동수단의 사용자를 통합하여 분열을 극복하고 사회적 포용과 평등을 증가시키는 도시 공간을 재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제품, 서비스 및 프로세스를 가속화함으로써 집단적 및 개인적 이동성을 재현하고 지역의 수요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며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 기대한다.

시사점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 SOC가 더욱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의 이동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우리나라의 도시들, 특히 20세기 자동차 중심의 도시에서 21세기 사용자 중심의 도시 이동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고려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바르셀로나를 본부로 둔 유럽 상위 도시들의 도시 이동성을 위한 프로젝트는 좋은 참고 사례가 될 수 있다.

진광선 | Escola TècnicaSuperior d’Arquitectura de Barcelona, Universitat Politécnica deCatalunya 도시계획학 박사과정 (pri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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