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도시

탄소중립도시

  탄소중립도시는 도시의 공간구조, 교통체계, 기반시설, 공원·녹지 등을 효율적·친환경적으로 구성해 탄소배출은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순탄소배출량 0을 달성하는 도시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국가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대 과제 중 하나로 도시와 국토의 저탄소화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도시 내 탄소중립은 탄소배출량 감축과 흡수 확대의 두 축으로 이루어진다. 도시 내 탄소배출량 저감방법으로는 압축적 공간구조, 교통체계와 건물에너지의 효율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바람길 적용, 자원 재활용 및 폐기물 감소 등의 방법이 있으며, 흡수는 도시 내 공원녹지 확대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도시로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덴마크 코펜하겐,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미국 뉴욕시, 영국 런던시 등이 있다. 그밖에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국제적인 네트워크로 97개의 도시가 운영하는 C40, 탄소중립 도시연합(Carbon Neutral Cities Alliance: CNCA) 등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정유선|국토연구원 연구원


참고문헌
대한민국 정부. 2020.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전략.
C40 CITIES. https://www.c40.org/about (2021년 8월 5일 검색).
City of Copenhagen. 2016. CPH 2025 Climate Plan: Roadmap 2017-2020.
CNCA. https://www.carbonneutralcities.org/ (2021년 8월 5일 검색).
Mayor of London. 2021. T he London plan.
New York City. 2019. OneNYC 2050.
UNECE. 2011. Climate Neutral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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