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

  초고령사회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회보장(social security)을 요구할 수 있는 시기인 65세를 기준으로 하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14% 이상이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은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로 분류하고 있다(World Bank Group 2019).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로, 계속 증가하여 2025년에는 20.6%를 기록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35년 30.1%, 2050년에는 4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통계청 2022).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 속도는 OECD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 도달 소요연수는 영국 50년, 미국 15년, 일본 10년에 비해 우리나라는 7년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통계청 2022).

  이와 같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빨라지면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준비의 필요성과 함께 건강, 의료, 돌봄, 소득보장, 주거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대응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조윤지|국토연구원 전문연구원


참고문헌
박미선, 강미나, 이후빈, 이재춘, 이길제, 이윤상, 조정희 외. 2021.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원주택 추진방향 설정 및 사업모델 개발 연구.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재현, 이연숙, 안소미. 2017. 최근 지원주택 연구의 흐름과 특성(의료복지 데이터베이스의 2009~2016년 국제학술지를 중심으로). 한국주거학회논문집 28권, 2호: 1-12.
통계청. 2022. 2022 고령자 통계.
OECD 인구 및 인구전망 통계. https://stats.oecd.org (2022년 10월 13일 검색).
World Bank Group. 2019. World Bank Support to Aging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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